5월8일 워싱턴 볼티모어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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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레버 윌리엄스(3승 2.2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리엄스는 최근 3경기에서 16이닝 2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 고어 뒤에서 등판하다가 시리즈 첫 경기 선발로 나선다는건 이전 오클랜드 원정처럼 언제든 흔들릴수 있다는 이야기다. 월요일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만큼은 위력적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다만 야간 경기는 물음표가 붙어 있는 편. 6이닝 쪼개 막기를 시전하면서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어떻게든 하비와 피니건까지 이어주면 만사가 해결된다.
타선 폭발로 4연승 가도를 달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코빈 번즈(3승 1패 2.6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번즈는 투구 내용 자체는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 역시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최근 시리즈 최종전 화력이 무서울 정도다. 부진하던 앤서니 산탄데르의 그랜드슬램은 팀 사기를 끌어올릴수 있을듯. 그러나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화룡 점정을 하지 못한게 아쉽다.
다시금 볼티모어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원정에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는게 포인트. 다만 우완 상대로의 타격은 아쉽지만 워싱턴 역시 좋다고는 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워싱턴이 힘을 낼수 있었던 이유는 토론토의 불펜이 엉망이었기 때문이고 볼티모어의 불펜은 마무리인 킴브럴을 제외하면 비교가 되지 않는다. 투수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