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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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가 4연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헤수스 러자르도(2패 6.58)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4월 21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 호투를 한 뒤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러자르도는 20여일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셈이다. 금년 전체적으로 투구가 좋지 않은데 작년 필라델피아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레인저 수아레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그레고리 소토 상대로 간신히 2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도 여전히 살아나지 않는 중이다. 특히 장타가 터지지 않으면 이도저도 안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중. 5.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수비진을 원망해도 된다.
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2승 6.3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워커는 조금씩 좋을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작년 마이애미 원정에서도 6.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투수고 낮 경기라는 점 역시 워커에겐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18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듯. 등판과 동시에 2실점을 허용한 그레고리 소토는 서서히 그 효용성이 떨어져가는것 같다.
최근 필라델피아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역시나 좌완 공략도다. 로저스와 러자르도의 투구 차이를 고려한다면 낮 경기라는 핸디캡까지 붙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듯. 그렇지만 마이애미 역시 홈 경기 타격은 좋지 않고 무엇보다 불펜에서 심하게 밀리는 문제가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