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요코하마 한신 NP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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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차를 뒤집는 기적을 만들어 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2승 3패 2.1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오누키는 꾸준히 QS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홈 경기 투구 내용이 전체적으로 5이닝 2실점 정도라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전날 한신의 좌완 투수들을 공략하면서 8회말 터진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낮 경기에 홈 낮 경기에서 약한 특징을 극복한게 반가운 부분이다. 또 한번의 결승 홈런을 터트린 츠츠고 요시토모는 확실히 스타 그 자체. 나카가와 강판 이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뜻밖의 소득을 얻은 셈이다.
투수진의 난조로 기적 같은 역전패를 당한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3승 1패 2.0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5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역시나 돔 구장 경기는 문제임을 드러낸바 있다. 최근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리고 있는데 작년 DeNA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나카가와 하야테 상대로 치카모토 코지의 그랜드슬램 포함 9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더이상 뭐라고 할수 없을 정도. 아쉬운 점이라면 5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는 점 정도다. 등판과 동시에 홈런 2발로 경기를 날려버린 이와사키 스구루는 1년에 한번 있는 날이 터져버린듯 하다.
3회말까지 7점차 리드를 당했던 DeNA는 두 번의 빅 이닝으로 이것을 역전해버렸다. 특히 8회말의 홈런 3발은 거의 역대급 장면일듯. 현 시점에서 오오누키와 사이키 모두 기대를 걸기 어려운 선발 투수들이지만 불펜의 소모는 한신이 조금 더 많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DeNA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