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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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브랙스턴 개럿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9승 7패 3.66의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금년 부상으로 출발이 늦어진 개럿은 재활 투구를 충실히 마친바 있다. 작년 필라델피아 상대로 홈에서 2경기 연속 5이닝 3실점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는데 낮 경기에서 3승 2.14로 강한게 팀에서 기대를 거는 포인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워커와 루이즈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도루자는 당연하다고 느껴질 정도. 분식 회계 포함 3.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기대를 걸면 안된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윌러(4승 3패 1.6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 11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윌러는 사이영상급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두 번의 마이애미 원정은 모두 QS 이상이었지만 금년의 윌러에게 필요한건 오직 타선의 지원 뿐이다. 전날 경기에서 중반까지 러자르도에게 막혀 있다가 마이애미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찬스가 나오는 족족 잡아낸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10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이 현재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이유를 증명하는듯 하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꼭 화룡점정이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러자르도는 5회까지는 잘 버텼지만 그 뒤가 없었다. 개럿 역시 비슷한 상황일듯. 게다가 윌러는 현재 리그 S급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마이애미 상대로도 강한 투수다. 전날 필라델피아는 낮 경기 문제도 해결했고 불펜의 우위도 가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