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신시내티 레즈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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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카일 해리슨(3승 1패 3.20)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해리슨은 최근 3경기에서 18이닝 12안타 1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투구는 압도적인데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로돌로 상대로 터진 맷 채프먼의 그랜드슬램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런 외의 득점력이 좋지 않았다는게 아쉽다. 그래도 무려 3개의 외야 저격이 승리를 불렀음은 부인할수 없다. 4.2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를 아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프랭키 몬타스(2승 3패 3.5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몬타스는 그래도 부상 복귀전의 투구는 조금 나은 편이었다.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 점은 몬타스에게 있어서 최대의 아군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엘리 델라 크루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한 경기만에 타격의 기세가 완전히 죽어버렸다. 특히 3번의 2루 주루사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고 가야 한다.
전날 경기는 말 그대로 이런때 쓰려고 채프먼과 계약했다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타격 특성과 몬타스의 낮 경기 적성을 고려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경기에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물론 좌완을 상대하는 신시내티 역시 기대가 어렵기 때문에 경기는 후반에 승부가 나겠지만 최근 후반 경기력은 샌프란시스코가 살짝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