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요코하마 주니치 NP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2승 4패 1.9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이 완봉을 당하면서 패배를 기록한 오오누키는 5월 들어서 완벽히 달라진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 홈 낮 경기에서 완봉 포함 15이닝 2실점으로 강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2회말 마츠바를 공략하면서 투수인 나카가와 하야테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지 않은 문제가 나오는 중이다. 특히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중. 3이닝을 잘 막아낸 불펜은 모리하라 코헤이와 이세 히로무 없이 싸워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2승 2패 3.3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나기는 역시 상대 전적을 따라가는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작년 DeNA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의외로 하마스타에서 선발 등판이 무려 4년만이고 하마스타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나카가와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득점권의 집중력 부족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부상으로 빠진 나카타 쇼의 빈 자리는 크게 느껴지는 중.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쓸데 없는 경기에서 승리조를 소모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DeNA가 계속 한 발 앞선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 차이가 승부를 가를듯. 현재의 오오누키는 충분히 홈에서 쾌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고 이닝 소화력도 좋다. 관건은 결국 야나기가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지만 4년만의 하마스타 선발 등판이라는 점이 결국 또다시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DeNA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