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세이부 치바 NP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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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2승 3패 4.1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닛폰햄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미다는 최근 2경기에서 제구와 구위가 모두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원래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에 부진한 투수인지라 부활투를 기대하긴 살짝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치바 롯데 이상의 찬스를 만들고도 결정적일때 터진 3이닝 연속 병살타가 경기를 갈라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세이부의 현실이라고 할수 있을듯. 이마이 강판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뭔가 돼지 목걸이에 진주 느낌이다.
초전 박살을 실행하면서 4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2승 3패 3.4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오릭스와 오키나와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타네이치는 최근 2경기 15이닝 무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6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작년 베르나돔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이마이 타츠야에게 맹공을 가하면서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이후 3회와 7회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나란히 3안타를 때려낸 사토 토시야와 야스다 히사노리는 하위 타선의 뇌관 역할을 톡톡히 한 편.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스즈키 쇼타가 이번 시즌 불펜에서 정말 잘해주고 있다.
전날 경기는 세이부에게 있어선 단순한 1패 이상의 패배였고 치바 롯데에겐 단순한 1승 이상의 승리였다. 특히 치바 롯데는 이마이 타츠야를 완파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물론 이 팀의 타선이 강속구 좌완 상대로 부진하긴 하지만 세이부의 타선이 타네이치를 공략하는건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현재 세이부의 타선 집중력은 엉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