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클리블랜드 워싱턴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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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카를로스 카라스코(2승 4패 5.16)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16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뒤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카라스코는 게시 일자를 딱 채우고 돌아오는 상황이다. 작년 워싱턴 상대로 메츠 시절 홈에서 2.1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에서 2승 1패 2.96으로 금년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미첼 파커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1차전과 다르게 워싱턴의 불펜 공략 실패가 신승으로 이어졌다. 12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헌터 가디스와 엠마누엘 클라세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2승 5패 3.4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어빈은 다시금 원정에 강한 어빈의 모습을 되찾는데 성공한 바 있다. 다만 낮 경기에서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많이 따르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블리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CJ 에이브럼스의 이탈은 팀 타격 전체에 악영향을 주는 중.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전조가 제 몫을 해낸게 다행스럽다.
이번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는 모든 면에 있어서 워싱턴보다 한 발짝 정도 더 앞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블리에게 부진했던 워싱턴 타선은 카라스코 상대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울듯. 물론 어빈의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지만 낮 경기에서 불운한 투수고 불펜의 안정감 역시 클리블랜드가 더 낫다. 승리조가 나올수 없다는건 클리블랜드의 약점이지만 보통 홈에서 이런 경우가 터졌을때 클리블랜드의 해결책은 [그럴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였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