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 J리그 2 도쿠시마 보르티스 시미즈 에스펄스 아시아축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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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 보르티스는 오이타와의 홈경기에서 모처럼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며 3-1 완승을 거뒀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2연승을 신고함과 동시에 리그 12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10위 후지에다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혀둔 만큼 이번 홈경기 대어사냥에 성공할 경우 10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홈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는 등 시즌 중반부 들어 특유의 안방 강세를 회복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용병 MF 파울라가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온 반면 DF 아오키는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오는 주말 이와키전까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인 만큼 로테이션의 범위는 2-3명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C.오사카의 에이스였던 FW 카키타니가 올 시즌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등 크게 노쇠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반면 히로시마 출신 주포 FW 와타리(7골)의 최근 폼은 꾸준히 괜찮다는 평이다. 참고로 전북의 주전 윙어였던 MF 티아고 역시 이 팀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5승 3무 7패로 승률 5할 미만이지만, 시미즈 상대로는 2승 5무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강세가 돋보인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홈에서 레노파 야마구치를 4-1로 대파하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2위, 선두 요코하마FC를 승점 4점 차로 맹추격 중인 상황. 요코하마FC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인 만큼 주중 순연경기 승리 시 다시금 1점 차로 바짝 다가서게 될 전망이다. 홈 기준으론 올 시즌 무패(13승 2무)를 기록 중일 만큼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원정 기복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여름에 영입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던 용병 FW 야쿠부(3골/전 우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도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전반기에 주포 역할을 수행하던 FW 기타가와(10골 4도움)가 11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고 부활포를 쏘아올리긴 했지만, 이대로 살아나줄지 여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다행히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무승부 없이 8승 7패로 모 아니면 도에 가까운 성향이 눈에 띄며, 도쿠시마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1-4 패(컵), 1-1 무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도쿠시마: FW 니시노(주전급/부상), MF 스기모리(백업/부상), DF 아오키(주전/징계), 타무카이(백업/부상), 야나기사와(백업/부상).
시미즈: FW 야쿠부(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근 들어 원정에서 심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을 뿐 아니라, 도쿠시마 상대로 천적관계에 가까운 약세(5무 2패)를 보여 온 시미즈다. 도쿠시마가 홈에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 중이기도 하다. 무승부 가능성을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도쿠시마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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