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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리워서 써보는 암호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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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눈삼 안함. 죄송.

걍 인터넷 뒤지다가 그리워져서 어디 좀 썰 풀데 없나 싶어서 찾아보니 당첨된게 여기라 씀.


짤은 몇 개는 주워오고 몇 개는 내 꺼임. 출처는 좀 봐줘.

아, 그리고 미리 얘기하는데 좌리웹 안함. 맨날 내가 글쓰면 근첩이니 뭐니 지랄 해대는데,

좌파 천국 될 때쯤 여포마냥 일 대 다수로 키배뜨고 짜증나서 탈퇴하고 오물을 피하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거긴 접속도 안함.

걍 하이텔 출신이라서 글 이렇게 씀.



다들 아는 원숭이섬의 비밀 2의 암호표인데, 어렸을 땐 정말 획기적이다 생각했었었음.

와 저건 뭐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네 싶었는데


경우의 수를 죄다 복사를 하거나 (당시 복사기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실제로 돈 많이 깨짐. 복사기가 있는 직장에 아버지가 있을 경우에 한정)

원판 두개를 분리 시켜서 따로 복사한 뒤 결합을 시키거나

저걸 필사 한 놈이 친구 중에 있었다. 음. 존경.




사실 요즘 삼국지 시리즈가 그리워져서 최고 명작인 삼국지2가 떠올라서 아, 그때 암호표도 있었지... 하고 찾아본게 이거.

스카우터 마냥 셀로판지 대고 봐야 제대로 보이는.

근데 저건 한국 정발 전에 잡지에서 그냥 대놓고 부록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다.

그 시대면 보통 마이컴 안의 게임컴이었겠지. 그거의 복사본이 나돌고 거래가 되었었음.


돈 없는 애들은 역시 필사.

지금 생각하면 그 노력이면 어딜가도 성공할 놈들임.


그러다가 나무위키를 봤는데 영어판으로 뽕을 뽑아서 안팔렸다고 하지만 불법복제 때매다 라고 쓴 사람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미 즐길 사람은 영어판으로 뽕을 뽑은게 맞다.

나도 천하통일을 1136번 하고 장수들 능력치까지 줄줄 외웠었던(지금은 조표 밖에 기억 안남) 그 시절에서 몇년이 더 지나서 겨우 한글판이 나왔는데 또 하고 싶진 않더라.


삼국지에 문외한인 애들이 이거 재밌냐며 가지고 왔을 때 존나 재미있으니까 꼭 해봐라 했는데 좋은 소리는 안 돌아왔다.

그 당시 사춘기 애들은 다 동급생 같은 거 하면서 자기 꼬추 만졌는데, 시커먼 털복숭이 꼬추만 즐비하게 나오는 삼국지가 재밌겠냐마는.

그 시절엔 나도 애자매, 실낙원이나 유작 같은 거 했... 후배 중에 사설BBS 하는 놈이 있어서 야겜 입수는 꽤 빨랐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암호표.

P맨으로 암호 체크하는 건 좀 재밌었다. 아직도 안 잊어먹는다.

머리 좀 쓴다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 복사기 한방에 클리어가 되는...

난 아버지가 매뉴얼을 반동강 내서 아파트 13층 창문 밖으로 던져버려서 암호표 복사로 연명했던 시절이네.

당시 반동강 난 매뉴얼은 다시 회수해서 지금도 잘 보관중.


반다이크가 동료에서 해제되어 주인 잃은 대검만 인벤토리에 덩그러이 있는 상황의 던젼 마지막 숨겨진 통로.

추가) 아 생각해보니 반다이크의 대검은 뭐 가보니 뭐니 해서 그것'만' 인벤토리에 안남았던가... 기억이 애매하네.

난 거기서 일주일을 헤매다가 버그라고 생각해서 빡쳐서 던졌는데 한달 쯤 뒤에 친구가 '병신아 맨끝에 숨겨진 통로가 있어'라길래 봤더니 진짜... 개씨발.

던젼 설계한 새끼 지금도 만난다면 일단 한대 치고 쌍욕 박고 싶다.

사람 빡치게 하려고 설계했다면 넌 성공한거다 개새끼야




대충 문진이 없어서 걍 시계로 잡아놨다.

파워돌1의 암호표. 이것도 삼국지2 마냥 셀로판지로 봐야 제대로 보이고 복사하면 허옇게 나오는.

친구들에게 게임 빌려줬더니 다들 어렵다고 안하려고 하더라. 이 재밌는 걸...

개인적으로 파워돌은 4가 제일 명작임.

쿼터뷰 같은 병신짓거리 하다가 시리즈 말아먹은 코가도에겐 아직도 빡침. 물론 그것도 다 깨긴 했음.

최근에 프라모델 나왔는데 3 시리즈 파워로더라서 관뒀다.

난 1,2 세계관이 더 좋아. 하디가 지휘관 하다가 파일럿으로 복귀할 때의 그 벅참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PC게이머들의 스트리트 파이터, 무도관 암호표 되시겠다.

무도관 입구에서 물어봐서 입력 못하면 무도관 자체를 못 가고 튜토리얼만 영원히 해야 되는 게임이라

근엄하게 생기신 스승님한테 수련 받은 기억은 있지만 무도관은 안가본 사람은 많을 거임.


8스테이지까지 갔었나. 아무튼 7스테이지 즈음에 나기나타 든 아가씨가 나왔다. 쓰러질 때 참 이쁘고 곱게 쓰러지더라. 그것만 기억남.

그것만으로도 흥분했던 시절.





상자는 어디가고 매뉴얼만 남았네...

디스크는 있어도 드라이브가 없어서 어차피 못하지만.


아직도 빡치는게 고스트 버스터즈2 샀더니 안에 매뉴얼 없어서 자유의 여신상 움직이는 거에서 클리어를 못했음.

그건 매뉴얼에 있는 뉴욕 지도가 암호표 역할이었는데.


쓰다 지침.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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