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장한 팬 A씨(가칭)의 입장을 요약하면 이럼
A가 티켓팅 성공해서 아이유 콘서트 자리를 얻음
무통장 입금인데 수수료 생각 못하고 입금해서 거래 실패, 친구가 대신 입금해줌
티켓 판매처인 멜론 측으로부터 SNS 거래 정황이 의심된다며 소명 자료 요청
A가 결제 과정,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내용 등 자료 발신
어찌저찌 소명이 접수되어 정상 관람은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추가 확인해달라는 답변 수신
콘서트 당일 A가 현장에서 받으려 했는데 스탭1이 "(A이름) 아까 누가 먼저 가져갔는데?" 이러고
옆에있던 좀 더 윗분같은 스탭2가 스탭1에게 조용히 하라는 식으로 눈치주고 "소속사 부스로 찾아가보라"고 함 (아직까지는 A 주장임)
A는 내심 티켓 뺴돌린거 아닌가 하고 의심
A는 공인인증서, 신분증, 예매 내역서 등을 현장에서 보여줬으나
스탭은 '아무튼 SNS 거래가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았다, 어쨌든 친구가 예매해준거면 대리 예매다' 라면서 티켓 발부 거부
또한 당일 환불이 안된다며 환불도 안된다고 통보받음
결국 허탕치고 돌아오고 시간이 걸려서 멜론 고객센터로 부터 환불은 된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아무튼 대리 티켓팅 적발로 팬클럽은 영구제명, 앞으로 아이유 공연 관람 영구 불가 처분된다는 소리를 들음
A는 아직까지도 환불 못받아서 소보원이 신고할 예정이라고 함
똑같이 당한 사람도 나옴
사과X
빨간글씨로 현장에서 확인 또 할 수 있음 O
심지어 소명자료 제출 기한은 하루 줘놓고
소명 완료 답장은 3주뒤에 왔다고 함
3주동안 마음 졸였을 팬 생각은 안중에도 없음
논란되자 결국 소속사 해명이 올라옴
소속사에서 여러 티켓 거래 시도들 제보를 접수했는데, 그 중 하나가 알고보니 A 친구가 "친구 아이유 콘서트 용병해 줬는데 좋은 자리 잡아서 뿌듯" 하다는 문구와 함께 정확한 공연 일시와 구역, 좌석 번호를 표시한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렸던 것.
(여기서 ‘용병’이란 의미는 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본인 대신 티켓팅에 참여할 사람을 지칭하는 것을 뜻 함)
무통장 입금은 예금주와 실 입금자 이름이 상이해도 부정 거래로 판단하지 않음, 즉 친구가 대리 입금 해준건 문제가 없음. 단지 친구가 SNS에 올렸던 글이 문제가 된 것.
결과적으로 소속사는 일단 소명 해제한 뒤 현장에서 추가 판단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별다른 이상만 없다면 입장시켜주려고 했음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담당자가 '대리 티켓 여부'를 묻는 말에 A는 '친구가 대리로 잡아준 것이 맞다'고 2~3차례 시인함.
(A는 '입금'만 대리로 해줬다고 말한건데 스탭이 이걸 '예매'까지 대리로 했다는 것으로 오인한건지... 암튼 이건 서로 말이 다른 부분)
환불해주기로 했는데 오히려 A가 티켓 수령 불가에 대한 정확한 사유를 알기 전까지 환불을 중지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취소된 해장 다리는 다시 판매되지 않았으며 임직원 및 현장 관계자 누구도 양도한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