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순위 오즈
1 네덜란드 1.25
2 이집트 1.44
3 웨일즈 1.02
4 세네갈 1.40
5 알제리 1.50
종목별 팀순위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2년 간 인터넷 식물쇼핑 포장의 변화를 알아보자

작성자 정보

  • 커뮤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식목일을 맞이하여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 한 번 써보려고 함. 

아래는 모두 다 다른 업체로 선정했는데 (이유있는  한군데 빼고) 

업체 이름 써도 상관없겠지만 딱히 모두 다 일일이 언급하지는 않을 예정. 

어차피 난 파일명이 구입일과 업체명으로 되어 있어서  ㅎㅎ






가장 오래된 사진이 찾아보니 2012년 이 사진이었음. 

식물들이 12년 전이나 지금 파는 것들이나 별 차이가 없지? 

최근에 게시판에 몇 번 오르내린 루모라고사리가 12년 전 이 사진 속에도 있어 ㅎㅎ

제일 왼쪽 맨 뒤의 셀륨이 지금 180cm 장신이 되어 아직 내 곁에 있도다. 

12년 전에는 식물 포장의 시작과 끝이 모두 신문지였다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 

요즘은 저렇게 잎 근처 부분을 신문지로 싸는 경우는... 본 적 없지...?






갑자기 2016년 넘어가는데... 
그 기간 동안은 사실 오프라인 쇼핑으로 많이 샀던지라... ㅎㅎ

사실 흙이 쏟아지고 엎어지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원성이 자자했을 듯. 

그래서 이때쯤부터 포장들이 좀 꼼꼼해 졌어. 

야무지게 마스킹 테이프로 마감처리하고 정렬한 것이 보기 좋구만. 






2017년인데 이건 두 개만 산 게 아니고 포장이 신기해서 찍어 놓은 거. 

저게 절대 안 떨어지는거야. 

저 골판지로 둘러 놓은 건 좀 무거운 자재 같은 것이였어.  

그래서 저게 굴러서 다른 모종들을 치지 않도록 박스 자체에 구멍을 내서 철사로 완전히 고정을 ㄷㄷㄷ

약간 광기가 느껴질 정도였지만 멋졌어! 





 

2018년도. 

야생화 모종들은 대체로 포장이 좀 허술하게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잎이 거의 없거나 작은 상태이기도 하고 또 뭐 상처 입어도 야생화인데 뭐 잎은 금방 난다~! 이런 주의....? ㅎㅎ






2021년 

이때쯤부터 점점 식물들이 결계를 치기 시작했음. 






2022년

기껏해야 신문지만 쓰이던 포장에 골판지가 주재료로 등장했어. 







2022년. 

아무래도 칼라디움이나 알로카시아 같은 목대가 여리한 식물들은 골판지로 보호해주는 게 안심되겠지. 







2022년. 

그래서인지 이 집은 진짜 딱 칼라디움만 골판지로 싸고 나머지는 신문지행 ㅋㅋ

나쁘지 않아. 뭐 아끼면 좋지. 식물만 제대로면. 






2022년. 

그러나 야생화 시장에서는 골판지를 취급하지 않는닷! ㅎㅎ

하긴 뭐 상태 보니 내가 봐도 그런 건 필요없긴 해. 







2022년. 

정렬 잘 해서 넣으셨네 ㅎㅎ

아생화 모종들은 흙도 밭흙이라 땅땅해서 모양도 딱 잡혀있고 무게도 있어서 촥! 붙어있음. 






2022년. 

그래도 여전히 신문지로만 포장하는 집도 있음. 

한번에 이렇게 많이 넣으면 밑에 애가 눌릴까봐 걱정이 될 것 같긴 한데..

또 뭐 별탈없이 도착하는 편이야. 






이 집은 특이하게 샤워캡 같은 걸 사용해. 

화분용 사이즈로 조그마한 거 두 개를 아래 위로 끼워 흙 유출을 방지해. 

포장 능률이 매우 높을 듯(그러나 흙유출을 100%막지 못함) 

잎이 길거나 커서 그걸 끼울 상황이 안되는 애는 비닐을 씌운 다음 고무줄을 톡하고 끼워 넣지. 






2022년. 

이 집도 신문지로만 포장하긴 하는데 






약간 젖은 키친타올로 흙부분을 감싸고 다시 랩으로 포장한 뒤 다시 신문지로 꼼꼼히 싸는 형태. 

하나하나 싼다고 생각하면 참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야. 







2023년. 

보통 재활용 골판지 같은 걸 사용했는데  처음으로 식물포장 전용 골판지를 사용한 집을 만났어. 

모종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골판지이고 모종을 넣은 뒤 콕콕 눌러 고정하는 형태. 







  2024년. 

그리고 끝판왕을 만났따... 

전용박스를 아주 제대로 만드셨... 







같은 집 2022년의 포장모습은 이랬어. 

이것도 뭐 포장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포장의 능률과 박스공간의 효율을 따진다면 박스사용이 훨 좋긴 하겠지. 






박스를 촥촥 열면 이렇게 모종이 누워계심. 

저 모종도 박스 왼쪽 오른쪽 아래쪽 세 군데에 꼼꼼히 테이핑되어 있어서 박스를 열다가 추락하는 불상사가 없음. 







그리고 흙유출을 막는 걸 어떤 건 휴지로 어떤 건 솜으로 해뒀음. 

살펴보니 공간이 좀 넉넉하면 휴지로 돌돌돌 막는데 부족하면 솜으로 낑구시는 듯. 세상 세심. 






비교해 보아용.

무늬박하는 공간이 좁네? 솜으로 콕콕콕 해서 흙 가린 다음 비닐 씌우고, 다시 한 번 뽁뽁이, 그리고 다시 상자에 붙여 포장.... 

다른 상점은 비닐 쏙! 고무줄 탁! 신문지 돌돌. 극강의 효율과 스피드가 놓친 눌린 잎 ㅎㅎ 







2022년. 

장미나 나무 같은 건 이런 긴 박스에 포장되어서 무탈히 배달되어 오고







2022년.

영하로 떨어지는 너무 추운 날씨라면 아예 배송을 안보내지만 그래도 혹시 애매해서 추울까봐 걱정되는 날씨라면 
이렇게 단열 뽁뽁이에 핫팩을 넣은 다음 식물에 직접 열이 닿지 않게 다시 개별 포장을 한 번 더한 다음 보내주시더이다. 


식물 포장 별로 변한 게 없다 싶었는데 곰곰히 또 돌아보니 제법 나아졌다 싶어

소비자의 깐깐함과 판매자의 꼼꼼함이 만나 많이 발전되었네.

직접 가서 직접 골라오는 게 제일 좋겠지만 지방러입장에서는 걍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게 훨 편하고 경제적이지. 

여기 수없이 많이 식쇼를 해본 분들에게는 별 거 없는 내용이겠지만
도대체 식물이 어떻게 포장되어 오는지 모르는 식린이들에게는 궁금증과 막연함이 좀 풀렸기를. 






아! 지금껏 인터넷 식쇼중 가장 쇼킹했던 집은 아래집이었음. 




왕겨속에서 보물찾기하는 느낌 ㅋㅋㅋ
근데 털있는 식물의 경우(이떄 루드베키아 모종을 샀었음 ㅋ)  털 사이사이에 왕겨 낑겨서 뗴어 내느라 좀 고생을..... ㅋ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9,228 / 263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1
      다아라
      268,292 P
    • 2
      GodGhs
      213,524 P
    • 3
      돈뱅석
      186,762 P
    • 4
      사탕
      169,400 P
    • 5
      소이
      159,500 P
    • 6
      간쥐떼
      158,800 P
    • 7
      jordan
      151,000 P
    • 8
      jym0405
      146,387 P
    • 9
      Kaeee
      146,050 P
    • 10
      곽두철이다
      143,223 P
    • 1
      이재림
      LV. 44
    • 2
      GodGhs
      LV. 41
    • 3
      돈뱅석
      LV. 41
    • 4
      다아라
      LV. 32
    • 5
      역삼동
      LV. 32
    • 6
      robin
      LV. 32
    • 7
      럭키비키데이
      LV. 32
    • 8
      minmin
      LV. 31
    • 9
      눈보라
      LV. 31
    • 10
      소년소녀백성
      LV. 31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