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전
플레이오프 직관은 처음이었음
본인 다전제 직관 승률이 그래도 꽤 높은 편이라
승리요정 돼주고싶어서 직관 갔다
솔직히 이정도로 박빙일 거라고 생각 못했고
진짜 너~~~무 힘들었음 실버 스크랩스 들었을 때가 특히 ㅋㅋㅋ 아니.. 이게 맞아? 이걸 들어..? 우리가..? 왜…?
특히 나는 실버 스크랩스를 마지막으로 들은게 8강 BLG전이어서
그때 생각도 나고 진짜 너무 힘들었음
그래도 항상 담원 상대로는 이겼으니까 막경기 이기겠지란 생각만 하고 기도하니까 이겨주더라 애들이 ㅋㅋㅋㅋ
그리고 이날 원래 승리인사도 보고 가려고했는데
5시경기에 5꽉이니까 막차 탈 시간이었음..
그냥 못보고 빨리 집와서 아쉽
번외로 아래 칼국수집에서 밥 먹으려고 갔는데
DK 유니폼 입은 사람들이 막 먹고있길래 팬들끼리 모여서 먹나보다 생각했는데
그분들이 막 계속 롤얘기를 하는데 응? 얘기가 뭔가 심상치않아서 유니폼을 보니까 siwoo 일케 적혀있어서 아 ㅋㅋ 딮기 2군들이구나 하고 그제야 좀 신기하더라
프로들은 밥 먹을때도 롤 얘기를 하는구나 싶어서 대단하다 생각했음
들어보니까 그 전날 경기한거 얘기를 하더라고 .. 역시 프로는 다르다
HLE전
쉽지 않을경기는 예상하고 갔는데
진짜 정말 쉽지 않았음
계속 초반에 밀리다가 한타로 뒤집는 경기가 나와서
직관 젠붕이들 소리지르다 혼절함 진짜 ㅋㅋㅋㅋ
다들 한타하기전에 손 모으고 기도하고 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걸린게 많아서 그런지 팬들 열기가 정말 뜨겁더라고 하이파이브때도 애들 지나갈때 엄청 크게 화이팅!! 해주고 해서 애들 기운 받았을거 같음
1세트때 응원이 진짜 엄청났는데 져가지고
2세트때 다들 기운 빠진게 좀 아쉬웠음
그래도 럼블 솔킬이었나 그때 소리지른건 잊지못한다 ㅋㅋㅋ
승리인사는 대충
기인: 오늘 경기 좀 힘들었던거 같은데 이겨서 너무 기분 좋은거 같고 나머지 경기 이제 결승만 남았는데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헨즈: 저희 msi도 잘하고 결승도 잘하겠습니다~~
이러고끝났음
진짜 스프링 다 끝난게 이제야 실감나고 결승 무조건 이기면 좋겠다
제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