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이 왔다
5개월만에 패밀리 캠핑을 갔다옴
장소는 교토 난탄시에 있는 포레스트리조트 산의 집 이라는 곳
짐 대충 싣고 출발 낮기온 20도 넘어가니 차안은 벌써 덥네
아들이 티비에서 오쇼 봤다고 가자고함
한 6년만에 왔는데 교자가 옛날에 200엔 초반 하던게 300엔 넘어가네
돈코츠라멘 파 많이 넣어달래서 먹었는데 그냥 그랬음
여기 미치노에키에 DOD가 하는 캠핑장 있음
비싼데다 인기 많아서 여긴 캠핑할일 없을듯...
캠핑장 도착
와이프가 맨날 온천 딸린데로 고르라 해서 여기로 옴
캠핑+이틀간 온천 무제한 5천엔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
단점이 있는데 프리사이트에 차를 못댐
이렇게 끌고가야됨 조그만 언덕도 있어서 좀 불편하긴 함
우리가족이야 짐 별로 없어서 한번에 가능한데 다른 사람들은 한번에 다 못옮김 ㄷㄷㄷ
체크인 1시인데 다른데 들르다 보니 3시 넘어서 도착함
원래 계획은 해먹 칠수 있는데로 자리잡을랬는데 늦게와서 해먹은 못침 ㅜㅜ
캠장 앞 강가 구경옴
이쪽은 캐빈 숙박시설 있음
온천에 아무도 없어서 사진찍음
크기는 작은데 깔끔하게 잘돼있는듯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있고
씻고와서 불피우기+저녁준비
시마린식 솔방울 투하
장작패기는 손도끼지 ㅇㅇ
바토닝 나만빡센가 귀찮네
오늘 메뉴는 카레임
재료 손질해온거 볶다가 물 넣고 카레가루 넣으면 끝
코펠밥도 했는데 안찍었네
밤엔 프리렌 보다가 꿀잠잤다
새벽에 약간 춥긴했는데 뭐 괜찮았음
아침은 샌드위치 만들어먹음
식빵에 버터 두르고 베이컨 양상추 치즈 넣음
계란 가져오는걸 까먹었네
아들은 집에서 캠핑 명인으로 부르고 있음
폴대정리 혼자서 다함
3년차의 위엄
좋은 캠장이었다
아마 또 오지 않을까 대중교통으로도 올수 있는듯
집앞 코코스에서 잠발라야 먹었는데 개꿀맛이었음
앞으로 종종 사먹을듯?
이틀동안 운전하면서 벚꽃 원없이 봐서 만족
시골길에 바이크족 엄청 많았음 꽃놀이 시즌이라 다들 드라이브 왔네
5개월만에 보람찬 가족캠이었다
월말 연휴에 또 간다
아웃도어의 계졀 신난다 다들 집밖에 나가서 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