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쪽 트위터에서 핫했던 트윗
말하자면 판타지 세계관에는 장애인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전형적인 PC주의자의 트인낭이다
그러면 한번 생각해보자
정말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에서
여태까지 장애를 가진 캐릭터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았나?
결론부터 말하면 당연히 '아니다'
원 트윗에 맞춰 마법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한정해서 보면
워크래프트의 드렉타르와 일리단은 시력을 잃었다
롤대남들이 좋아하는 롤에선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나와 아펠리오스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리신과 리산드라가 나오고
메푸리에서도 한쪽 눈을 잃은 캐릭터가 둘이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얘네들을 PC라고 욕하지 않는 건
이 캐릭터들이 장애인 PC팔이를 위해
억지로 넣은 게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즉 이 캐릭터들은 세계관에 잘 어울리는 캐릭들이다
장애인 PC 하겠다고
중세 판타지에 휠체어를 타는 마법사가 나오면
당연히 좀 깬다는 말 듣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