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투표 업무하던 공무원 한분 돌아가셨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원시 팀장급 공무원, 사전투표 동원된 후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전공노 "사전투표 사무원으로 일한 남원시청 공무원 사망"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9052500530
전공노는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선거가 가장 비민주적인 노동착취의 현장이 되고 있다"며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은 하루 14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을 하며 식사할 시간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가 수십 년에 걸쳐 공무원들의 희생에 기대 피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이번 총선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투·개표 과정에서 투표함과 투표용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공무원에게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현장 공무원들은 지금도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데, 정부는 공무원을 싼값에 부리려는 것도 모자라 인력감축까지 추진하며 현장의 공무원들을 쥐어짜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공노는 "2022년 6·1 지방선거 때도 사전 투표를 책임진 전주시 공무원이 순직했다"며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 투표 시간을 8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선거사무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