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 월식 일식은 두세번 봐서 큰 기대 안하고 보러갔는데
진짜 멋있고 아름다웠어!!
미국 남서부 쪽부터 올라와서 미국 캐나다 국경 나이아가라폭포 근처로 지나가는 경로라 나야가라 가서 볼까 하다가 사람에 치이고 찻길 정체에 치일까 하다가 구름까지 많이 낄꺼라는 일기예측 때문에 구름을 피해 온타리오주 남서쪽 Simcoe쪽에서 봤는데 개기일식 일어나기 30분 전부터 구름이 걷히더니 운좋게 좋은 경험 하고 옴
맨날 보는 뜨겁기만 한 태양이 아주 신비러웠고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경이로웠던 이벤트....
2028년도쯤에 한국 근처로도 간다고 하니 기회되면 꼭 챙겨서 보고 나보다 훨씬 멋진 사진들도 많이 찍길바랭!
드론을 챙겨갔는데 배터리를 빼먹고 안가져가서...
통곡 하다가 정신차리고 15프로맥스로 찍움 ㅠㅠ 움
5x 제대로 요긴하게 썼긴 한데.. 옆에 양덕 아저씨들 광학장비들, 트래킹 장비들 보고 눈물 침 흘리다 옴.. 그사람들 사진 작업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