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냥꾼
지금은 교배 목장과 도축 방식으로 사라졌고, 현대에 남은 사냥은 합법취미 아니면 다 불법포획 밀렵꾼이지만
옛날에는 모두를 먹여살리는 직업이었다.
2. 매춘부
이게 생존에 필요한 건 아닌데 어찌 생긴 것이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원숭이에게 "화폐" 개념을 알려주니
암컷 원숭이가 돈 받고 섹스해주고
화대로 과일을 사갔다;;;;
즉, 여성의 매춘은 고대로부터 거슬러가는 최초의 근본 직업이자 특성이었다는 것.
3. 성직자
성직자가 최초? 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의 관념과는 다르다.
우리의 생각은
뗀석기시대>움막 짓고 정착>
공동생활>신석기>벼농사>
농사로 부양력 증가하니 모여서 종교가 생김
총합적으로
모임>농사지음>종교
으로 알고 있지만....
터키(현 튀르키예)의 한 유적 발견으로 이 이론이 뒤집어졌다.
그것은 바로 괴베클리 테페.
이 구조물은 무려 약 1만 1700년 전에 세워졌다
이 쿠푸 왕 피라미드는 기원전 2000-2700년 무렵 건설된 유적인데
괴베클리 테페는 이 시기를 아득히 뛰어 넘는다.
단순 계산으로 따져도 피라미드가 지어진 시기와 현대까지의 기간(4천 년)보다
괴베클리 테페가 지어지고 피라미드가 지어지기까지의 기간(7천 년)이 3천 년이나 더 길다.
괴베클리 테페는 쿠푸 왕 피라미드보다 7천살 더 많은 대형님이며
더 나아가 인류 최초의 거대 문명 유적이라는 것.
문제는, 이 시기가 거의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때는 벼농사 짓기도 전이다.
즉......
종교가 생기고
>사람들이 모여들고
>종교의 상징물(괴베클리 테페)
>농사
순서인 것이다.
때문에
제정일치 사회에서 성직자는 곧 무리의 우두머리, 정치인이며
성직자는 사냥꾼, 매춘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류 최초의 직업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