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기준으로 제주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았을 때 보이는 순으로 후기 남겨봄.
1. 협재해수욕야영장
도로, 상가와 해변 중간에 작은 소나무숲에 있는 야영장임.
여기는 상가와 가까우나 둔덕이 있고 야영장 지대가 훅 파여있어 외부소음이 일부 차단됨. 그리고 소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자연을 일부나마 맛볼 수 있는 곳임.
또, 딱 규정된 건 없지만 야영장 중간을 가로지르는 둔덕 하나가 있는데 이걸 기준으로 도로쪽은 큰텐트들, 해변쪽은 작은텐트들이 야영하기 좋게 되어있음.
그래서 큰쪽은 외부소음으로부터 취약할 거 같은데 작은쪽은 ㅍㅌㅊ 수준의 야영을 즐길 수 있음.
아쉬운 점은 야영장에서 해변이 안보임. 해변 야영장이라고 말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야영장.
2.5/5
2. 금모래야영장
관광지와는 동떨어진 한적한 마을 앞에 있는 해변 바로 앞 야영장.
조용하고 송악산이 바로 옆에 있어 경치가 좋음. 그러나 해변은 방파제가 둘러져 있고 큰배들이 정박해 있어 바다 경치가 좋지는 못함.
그러나 해변이 바로 앞에 있어 느껴지는 만족감?이 있음.
차박하기 매우 좋은 야영장.
3.5/5
3. 표선해수욕캠핑장
앞에 해수욕장 이쁜 거 말고는 쓰레기.
여기서 굳이? 라는 생각이 먼저듬. 공원을 야영장이라고 우기는 수준. 바로 옆에 도로도 차량 이동량이 좀 돼서 시끄러움.
화장실은 도로 건너 있어 가기 귀찮음. 야영장에 울타리 쳐져 있어 삥 돌아가야 함.
1/5
4. 우도 비양도 야영지
말이 필요없는 ㄱㅆㅅㅌㅊ 야영지.
갯바위에 파도 깨지는 소리가 예술이다. 해 떠있을 때는 관광객이 많이 와 좀 시끄럽지만 우도 탈출 배 끊기는 시간(1700i쯤부터) 되면 바람, 파도 소리 같은 자연 소리 밖에 안들림.
제주도 갔으면 무조건 가라. 우도 섬 자체도 엄청 이쁘다.
5/5
여기서부터는 지나치기만 했지만 그래도 정보 남겨 봄.
5. 김녕성세기해변 야영장.
여기는 네이버지도에 안나와 있어 나도 있는 줄 몰랐는데 얼핏 보기에는 매우 이뻤음.
부지도 넓직하고 오션뷰가 ㅆㅅㅌㅊ. 근처에 뭐 없어서 저녁에도 매우 조용해 보임.
6. 함덕서우봉해변야영장
여기는 왜 여기다 야영지를 만들었을까 싶은 곳임. 부지가 기형적인데 좁고 긴형태임. 앞에 해변도 매우 작아. 네이버지도 사진만 봐도 이게 뭐지 싶음. 근처에 상가가 커서 저녁에 조용할지도 의문임.
야영장 리뷰는 여기서 끝.
이제부터 이번 여행 ㅅㅌㅊ 사진 자랑.
지금은 제주시내 구경할려고 게하 들어와 있는데 제주시내 별거 없네. 아..
그냥 우도에 하루 더 있을 걸.
내일 배타기 전까지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