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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학생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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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안환경에서 자라 학교에 준비물을 잘 챙겨가지 못하고 회비도 잘 못내서

선생님한테 계속 욕을 먹어 어렸을 적엔 반항아 기질이 있었음


그때 그 시절에 가난한 애들 차별이 얼마나 심했냐면은

돈을 내는 학생들만 정문 통행이 가능했고 가난한 애들은 학교 후문을 통해 등교해야했음

그러다가 6학년때 인성이 좋으신 참됀 담임선생님을 만나 선생님의 권유로 전교회장선거에 출마하게 되었고

전교회장으로 뽑히게 되서 열등감이 해소되어 씩씩한 어린이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함

연설 당시 '내가 이리 고추가 작아도 맵습니다'라고 웅변하며 전교생의 마음을 홀렸다고 함

그렇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 노무현

허나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중학교로 입학되는게 아니라 그때 그 시절에는 중학교도 입학등록금을 납부해야지만 갈 수가 있었음

당시 돈이 없어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가 복숭아농사를 지어 근시일안에 돈을 낼테니 입학만이라도 시켜달라고 사정했지만

학교측은 칼같이 거절했고 화났던 노무현은 교감선생님앞에서 원서를 찢어버렸다고 함

교감선생님은 이런 노무현을 보고 '이런 놈은 공부시켜봐야 깡패밖에 안된다'며 더 완강하게 거절했고

다음 날 노무현의 듬직한 형인 노영현이 학교에 쳐들어가 교감의 비교육적 태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고 어찌저찌 입학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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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노영현은 부산대 법과대학을 졸업하였고 공무원으로 일하던 중 41살의 나이로 교통사고로 숨지게 됨

어머니 아버지보다 일찍 돌아간 참척이였으며 노무현이 사법고시에 합격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인물이 숨진 형이었다고 함

당시 노무현은 '형님 지하에도 신문이 있습니까? 어머니 아버지도 형님 생각에 눈물 흘리십니다' 라는 말도 남기며 슬퍼했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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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부는 이승만 정부였고 지금처럼 자유 정부가 아닌 자유당 독재 정부였음

이승만이 신성시 되던 시절.

학교에서 이승만 생일을 앞두고 작문대회가 열렸으나 정부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던 노무현은 백지로 내며 항의함

결국 괘씸죄로 교무실에서 하루종일 벌을 서게되었음


그로부터 두달 뒤 4.19혁명이 일어나고 시민들의 분노로 이승만정부가 완전히 붕괴됨

중학교 졸업을 하고 마찬가지로 돈이 없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부산상고에 가면 장학금도 받고 졸업하고 은행에 취직할수도 있다는 형의 권유로 부산상고에 입학함

이때 부산일보 김지태 사장에게 부산상고 동창회 장학금을 받게되었고 이로 인해 노무현은 살아생전 평생동안 김지태 사장을 존경하게 됨


그러다 5.16 군사정변으로 박정희를 주도로 한 군사독재정부가 들어서며 언론의 자유에 제약이 가해졌고

부당한 명분을 통해 부산일보를 빼앗아가

정수장학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켜버림

이 재단은 박정희-박근혜 부녀와 연관있는 유명한 재단이고 

현재까지도 MBC(문화방송) 지분 30%와 부산일보 지분 100% 를 보유하고 있는 재단으로서 한국 사회각계의 유명인들과 연관이 있는 조직임

노무현은 이후 대통령이 되고나서

정수장학회에 빼앗긴 재산을 환원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방법을 찾아봤지만 대통령의 자리에서도 어떻게 할 권한과 절차가 없었고

더구나 정수장학회의 실질적 주인은 박정희의 딸 박근혜였는데


당시 박근혜는 야당대표 핵심인물이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야당대표 탄압으로도 비춰질 수도 있어 정치적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쉽지가 않았고

군사정권이 남의 재산을 강탈해 사회의 기득권을 장악해온 대표적 사례라고도 볼 수 있음

<당시 노무현의 연설문 발췌>

노무현이 2009년에 서거하고 2012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건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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