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맬서스는 '인구론'이라는 저서를 통해 급속한 인구증가는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
인구론에서 그는 폭발적인 증가량을 보이는 인구에 비해 식량생산량은 한정되어 있고, 이는 결국 식량부족로 이어진다고 주장함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산아제한,독신,동성애 등으로 출산율을 낮추기
2.질병, 전쟁으로 사망율을 높이기
이후 19세기 말, 맬서스가 말한대로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농업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아 여러국가가 식량부족으로 골치를 앓고 있었음
농업생산량은 토양의 질소,칼륨,인의 저장량에 따라 결정됨
특히 질소가 매우 중요한데
문제는 칼륨, 인과 달리 질소는 축적되기 어려움
대기중에 질소를 끌어다 쓰기도 어려운게
이렇게 안정적인 삼중결합을 가진 형태라 이 결합을 끊고 질소 비료를 생성하는것은 매우 어려웠음
인구증가와 생산량 정체, 이 문제는 1909년
프리츠 하버라는 독일 과학자에 의해 해결됨
프리츠가 개발한 하버법(하버-보슈법)으로 화학비료를 대량 생산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16억에서 현재 80억에 이를 정도로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됨
프리츠는 이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함
하지만 노벨상 수상 당시에 반발이 심했는데
하버는 화학비료를 만든 동시에 1차세계대전 수많은 사상자를 만든 독가스도 발명했기 때문
나치당이 집권한 후 하버는 1차세계대전 독일에 막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홀대받고 영국으로 도망치게 됨
아이러니하게 그가 나라를 위해 만든 독가스는 유대인 학살때 사용되는데 독일에 남은 친척들도 독가스로 인해 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