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철물갤의 마스코트를 담당하고 있는, 귀요미 솔져 쿠로미 사무라이다. ^^
오늘은 요 전에 새로 구입한 쿠모코(蜘蛛子)사의 코가타나가, 별로 예리하지 못해서 날도 세우고, 닦아주눈 과정을 올려보겠다.
착한 철갤 오라버니들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그럼, 바로 알아보자.
1. 분해
먼저 분해를 위해 메쿠기 누키를 준비 해 준다.
보기 드문 3점식 인데, 그냥 다 분리하면 되니 문제는 없다.
이렇게 메쿠기를....
그리고 미리 불려둔 숫돌을 이용해서, 날에 빙글빙글 문대면서 갈아주면 된다.
아니 시발. 마스킹이 왜 밀리냐? 일본도는 착 달라붙는데 ㅠㅠ ㅅㅂ
날을 도끼용 숫돌로 밀어주고 나서, 본격적으로 세우기 위해 미리 물에 불려둔 높은 방수의 숫돌을 준비한다.
날이 예리하게 세워 졌다면, 이제 마스킹을 뜯고, 수입을 진행 해 보자.
마스킹 떼다가 죽을뻔 ㅋㅋㅋㅋㅋㅋ 존나 두껍게도 감아놨네 ㅋㅋㅋ
3. 칼닦기
핑크방망이 등장! 요놈으로 하몬을 최대한 피하면서 맴매 해 주면 된다.
외장의 분해가 불가능 하여, 쯔카 사이로 우치코 가루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킹을 붙여준다.
날이 작으니, 단 몇번의 터치로 가부키 화장이 완성 되었다.
깨끗이 닦으면 요래 광이난다. (어째 일본도에 비해서 광이 덜하다 ㅠㅠ)
요렇게, 키친타올에 칼기름을 흠뻑 뭍여서 칼에 발라주면 된다.
기름으로 범벅을 해 준다.
오늘은 날을 갈아 주었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닦아내지 않고 하루 정도는 말려준다.
4. 테스트
잘~ 잘린다. ㅎㅎ
이상. 쿠모코 코가타나의 날세우기 및 날닦이를 마치도록 하겠다.
ps
오늘의 교훈. 일본도는 일본도만의 관리법이 따로 존재하고, 나이프는 나이프만의 관리법이 따로 존재하니, 괜히 이상한 짓 하지 말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