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멸망한 건담같은게임이야기

기동전사 건담

1979년도부터 방영을 시작한 인기시리즈로 

이 작품의 세계관이 우주세기 79년도부터 시작하는것도 방영시기의 영향이었음 

그리고 건담에서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 된 요소중 하나가 조종석

전투기의 조종석에 영향을 받아서 온갖 기계가 잔뜩 붙어있는게 인상깊은 요소였음

주역로봇인 건담은 코어파이터라는 소형전투기가 합체변신한다는 설정이라. 다른 로봇에 비해 조종석이 좀 간략화 되있었고 

후속작인 제타건담에선 구체형 콕핏 안에서

게이밍 체어같은거에 앉아서 360도 디스플레이로 주변을 표시하는 방식의 시스템인 리니어 시트를 사용했는데 

이후에 나오는 작품들에도 많이 사용될만큼 인상깊은 설정이었음

게임이야기로 돌아와서 

둥근 콕핏형 체감형 게임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음

91년도에 출시된 U.S 골드의 G LOC R360 

게임그래픽만 보면 이게 뭐냐 싶겠지만

게임기를 보면 그시절 답게 개씹상남자로 만들어놨고 

플레이해보면 실제로 조종석을 돌려대면서 플레이어를 공격해버렸음 

https://youtu.be/w7CLomrfojk

R360’s latest victim :D

Sega R360 getting a test run.May contain bad language

youtu.be

실제 플레이 영상

그리고 건담에서도 저런 게임이 나오게 됐는데 

그게 기동전사 건담 전장의 유대라는 게임임

무려 5년간 개발했다는 해당게임은 

출시 당시 기준인 2006년도 기준으로도 좋다고 말하긴 힘든 그래픽 이었지만

보기만 해도 입이 떡벌어지는 거대한 기체에 

유저의 눈앞을 가득 채우는 3D 디스플레이, 의외로 제대로된 FPS 요소등 잘만든 체감형게임이라는 느낌으로 장기흥행에 성공해서 

06년도부터 21년까지 15년간 꾸준히 업데이트를 받았었음

마지막으로 진행된 대회 

그리고 이런 게임이 장기흥행중인 상황인 만큼, 비슷한 게임도 나오게 됐는데 

그게 이번에 말할

https://youtu.be/l-CgqouqfJ8

별과 날개의 파라독스임

스퀘어에닉스가 건슬링거 스트라토스 외주로 좋은 경험을 했던 협력사 바이킹에 새로 맡긴 프로젝트인데 

건담 수성의 마녀와 철혈의 오펀즈의 메카 디자이너였던 효부 잇페이와 유명한 작곡가 칸노요코, 에고이스트의 보컬 리셰 등. 서브컬쳐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들을 기용하고 

작품 관련 애니메이션도 건담의 제작사인 선라이즈에서 만드는 엄청 호화로운 조합이었음...

뿐만 아니라 게임기 구성도 엄청났는데 

당시에 아케이드 최고사양이었던 gtx 1080을 탑재하고 게임 캐릭터랑 교감한다는 설정을 살리려고 터치스크린을 배치해둠

4dx처럼 플레이에 따라 사정없이 흔들어주는 좌석이나 

고성능 기체의 힘으로 전개되는 하이스피드 로복액션도 호평이었고 

8대8 tps 라는 특성 때문인가 .

기체 가격이 비싼던건가. 

3년만에 서비스 종료 되긴 했지만. 

점점 소형화되고 제작비가 감소되는 아케이드 시장에서 보기 힘든 무지막지한 계획이라.. 인상깊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