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소 입구에서 올라가면서 건물이 보이는데 남들이 올린 사진으로만 보던걸 직접 보니 신나더라
투어 진행하면서 보이는 기구들은 전부 가동중이었음
위 사진은 스테인레스 발효조
이건 나무 발효조
스뎅은 안정적이고 깔끔한 풍미, 나무는 복합적인 풍미가 난다고 함
가동중인 증류기
증류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안되니 찍고싶으면 입구 밖에서 찍고 들어가라더라
내부 들어가보면 증류기 내부에서 부글부글 기포가 끓어오르는게 보임
저장고에서 숙성 년수에 따른 증발량, 색 변화도 봐주고
앞줄 왼쪽의 3개가 야마자키로 내놓기 전 블렌딩에 쓰이는 화이트오크, 와인, 미즈나라캐스크 숙성 위스키임
캐스크에 따라서 숙성 년수가 다르다고 하는데 시음에 나온 미즈나라 캐스크는 20년 숙성이라더라
4,5번 잔은 야마자키dr인데 미즈와리도 하고 하이볼도 해먹으라고 따로 나눠준 듯
야마자키를 마실때 많이 느껴지는 과실 느낌은 와인 캐스크에서 주로 나더라
시음장 한쪽 구석에는 야마자키dr 을 인당 1병씩 구매할 수 있었다
투어가 끝나고 유료시음장에 들러서 고숙성 위스키 6잔을 주문함
하쿠슈18+야마자키18+히비키21 세트가 3000엔
하쿠슈25, 야마자키25, 히비키30은 각각 4000엔
누가 더 비싼 25년 30년을 굳이 안먹어봐도 된다고 했던걸 본 기억이 있는데 18년하고 25년하고 큰 차이는 안느껴져서 왜 그런소리를 했는지 이해가 되더라 ㅋㅋ
그래도 어디서 찾기도 힘든 년수를 먹어보는거에 의미가 있었다고 봄
리쿼마운틴에 히비키25, 야마자키25 있었는데 가격표 보니까 시음장에서 먹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야마자키 투어가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하쿠슈 투어도 신청해보고 당첨되면 가볼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