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탈북자 장영진씨 “북한 떠난 지 25년 만에 짝 찾아 결혼 계획”
오환 사진작가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남으로 넘어온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유일하게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장영진[63]씨가 탈북한 지 거의 25년 만에 사랑을 찾았다. 그는 21일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미국인 남자친구와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씨가 극적으로 탈북한 사연이나 남다른 성 정체성 때문에 귀순을 결심한 사연들은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그는 2015년 자서전 ‘붉은 넥타이’[영어 제목 A Mark of Red Honor]를 발간해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 등 해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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