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껀 자전거도 아니고 그냥 놀러다닌거밖에 없으니 대충 쓰겠음..
이날부터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했다.
페달을 밟아도 파워가 생각보다 안나오던 차에 비와서 여기서 하루 쉰게 ㄹㅇ 다행인듯 계속탔으면 위험했어
아침먹을만한 장소가 없길래(있긴한데 이미 갔던 규동체인이라 다른게 먹어보고 싶어서) 어제 마트에서 산 야끼소바 대충 먹음
아침에 여는 집이 없다....
비도 오고.. 바람도 존나 불어서... 뭐 어디 갈데도 코난 뭐시기밖에 없어서 한 8시까지 숙소에 누워서 지도만 보다가 영감이 딱 떠올라서
돗토리역에 있는
도토루에 갔다 라임지린다 ㄹㅇ
아침은 먹었지만 모닝세트 또 먹음
전철 내에 있는 흡연가능한 카페 한국에선 쉽지않거든요
흠..... 가성비는 알아서 생각하셈 맛은 있었음 ㅇㅇ
먹고 슬슬 코난보러가야지... 하면서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 잘 있나 한번 보고 코난 성지?순례인 유라역으로 이동.
유라역으로 이동하려면 쿠라요시역에서 환승해야한다고 하는데.. 환승시간이 20분 넘게 걸려서 역무원한테 나갔다와도 되냐고하고 담배피러 나감
아무생각없이 나오는데 갑자기 히나비타가 튀어나옴.....
왜 여깄음?
일본에 있는 캐릭터 판넬에는 얼굴구멍뚫어놓고 사진찍어보라고 해놓는게 은근히 많던데
씹덕들이 과연...여기서 사진을 찍을까...? 몰루...
편의점에서 발견한 자전거.나(아님)
을 사진 않고 또 커피랑 고구마가 있길래 샀다
도파민은 못채우니 카페인이라도 채워야지..
겨울도 지났는데 마트마다 군고구마 팔고 하더라 재고처리인가??
진짜 군고구마 식힌게 들어있어서 좀 놀랐음
젤리인줄알았지..
뭐 대충 먹고 환승시간 안늦게 도착해서 유라역에 도착함
도착하자마자 반겨준 코난
미래소년코난인줄알고 오셨다면 슬슬 암검진과 치매검진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나가는길에도 코난
있다가 올리겠지만 역이름도 코난역으로 바꿨다..
여기서 코난박물관까진 10분정도 걸어야 한다.
문 나오자마자 있는 동상?인데 왤케 표정이 재수가 없냐?
앞에 마트가 있길래 소염진통제 하나 구매
슬슬 무릎이 아픈게 받자마자 두알 먹었다
이건 다다음날 다먹음
사진 개수제한상 못올리지만 떡잎마을방범대...가 아니라 그 마을 탐정단? 꼬맹이들은 다 있었다
도서관
어쩌피 일본어를 읽을줄 모르니 들어가도 소용이 없다
코난대교
그냥 마을 자체가 코난밭이다
인터폰을 눌러달라는데
옆에는 담장이 없다
....그냥 들어가면 되는거 아님?
아니면 인터폰 누르면 열리는 모형이였나?
중간에 있는 모형
약물중독자와 공급책도 있었고
그렇게 걸어가다보니 나온 코난박물관
뭘봐 확씨
오래 걸어 왔지만 800엔인지 500엔인지 내야되길래 그냥 안가기로함
규모도 그렇게 안커보였고 내가 코난에 그렇게 애정은 없어...
그냥 평범한 셔츠를 먼 8천엔인가에 팔고있길래 먼데 ㅅㅂ하고 뒤를보니
코난이 그려져있었다
오타쿠물건은 왜 죄다 비싼걸까?
둘러보고 나오는데 있는 아가사박사님의 차
옆에 앉아서 누네띠네가 먹고싶어졌다..
이 뒤에도 국도 휴게소가 있길래 일단 들름
깨알같은 코난이랑 히나비타
저런거 사봐야 어쩌피 못들고가니
전병을 사서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역도 그냥 기존 역 이름 버리고 대놓고 코난역임ㅋㅋ
역에 도착하고 나서 알았는데
시골역이라 운행간격이 존나 긴데... 전 열차는 3분전에 떠났고..
다음열차는 한시간 20분 뒤에 온다...
여기서 1시간 대기하다가는 미쳐버릴수도 있어서
대충 걸어서 경치 구경도 할겸 이동할수 있는 역까지는 걸어서 이동하기로 하고.. 중간에 있는
저 임시휴업은 내가 제보한거다
한 30분?쯤 걷다가 발견해서 종종걸음으로 갔는데
씨1발 휴무
그 다음에 식당이라고 있는데까지 걸어가봤는데
아무리봐도 식당이 아닌거같아서 그냥 전철타기로함
여기서 배고파서 저녁에 술이랑 먹으려고 샀던 센베 다 먹음 ㅠ
전철역치고는 상당히 초라하다... 이러니까 한두시간에 한대 지나가지 ㅠ
그렇게 다시 구라요시역으로 돌아와서 히나비타 다시 몇번 보고
편의점에서 알콜하나 빨고 친구들한테 올렸는데
단체로 이지랄하고있길래 어이가 없어서 다른친구들 톡방에 올렸더니
.... 너네들 날 뭘로 보고있는거냐....
뭐 그렇게 술빨면서 도로 활보하다가 소고기라멘집이 좀 보이길래 여기 지역특산품인가~ 하고 들어감
맛은 그냥 사리곰탕인데 기름기 제거안해서 개 느끼한맛
후추를 뿌려서 그나마 먹을만했다
시간이 또 남아서 마트에 갔더니
반갑다 마리카야 오늘 자주 보는구나
머 방금 밥먹었으니 사먹을건 없고
한국에서도 안먹어본 코카콜라 한류맛을 먹어봤다
혐한맛인것 같았다... 애초에 콜라가 아닌거같은 맛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데 열차 좌석이
무조건 마주보게 되어있어서 상당히 난처했다
처음 탔을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다음 정류장에 여중?여고?생들 앉아서 시끄럽게 떠드는데 찐따시절 PTSD 올라와서 폰만보면서 갔다....
찐따처럼 구석에 박혀있다 돗토리역에 다시 도착
해서 KFC에서 치킨버거 하나 먹어주고..
얘네 피자헛이랑 KFC랑 유통사가 같은건지 같은건물에 있더라?(여기 말고 다른데도)
숙소 들어갔다 산책하러 나왔는데 뒤에 자전거샵이 있었다
근데 휴무
뭐 가는데마다 다 휴무여??
반갑다 도그마야
여기는 또 호르몬 야끼소바가 유명하다길래 별점 가장 높은곳으로 가려는데
나름 번화가라고 무료안내소 있는 골목쪽으로 해서 들어가더라.....
무료안내소 (물좋은 업소를 무료로 안내해주겠다는 뜻)
저 왼쪽 허연색 간판 분홍 깃발이 야끼소바집이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맥주부터 시키고 호르몬야끼소바 바로 시킴
실내흡연 가능에서 1점 추가
시작은 ?이게맞나? 싶었는데
앞에서 직접 볶아주신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럴듯해진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위에 검은 소고기는 먼데서 왔다고 서비스로 주셨다ㅋㅋㅋㅋ
맛도 상당히 안정적이였다. 맥주를 부르는 맛
다만 곱창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
바로 뒤에 단체손님이와서 다시 만드는거 직관할수있었음
왼쪽이 야끼소바볶음밥? 이였는데 저거먹을걸그랬음...ㅠㅠㅠ 저게 비주얼이 진짜 개맛있어보였음
나올때쯤 주인아주머니가 꽃 이쁘게 폈다고 구경하고가라고해서 갔는데
어제 사구찍고 사진찍었던 거기였다..ㅋㅋㅋㅋ
돌아오면서 다시 찍은 야끼소바집
여기서보니 운치있는 노포같기도 하고..
오늘은 안탔으니 2차는 간단하게
꼬치 이렇게 두개(위에건 한입 먹은거임..)랑
계란말이랑 시켜서 먹었다
일식계란말이 보통 환장하는데 여긴 좀 취향이 아니였음
숙소 돌아와서 웰컴드링크 다시 마셔주고(박당 1개씩 줌)
나홀로 3차 진행한 후 누웠다
어제오늘 묵은 숙소 침실
걍 사람하나 누우면 끝이다
뭐 2층침대보단 낫지 ㅇㅇ;;
이날 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