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m 필름 하단 마스킹 -> 상은 필름 상단에 맺힘 -> 파인더 하단 보고 찍음
파인더 하단을 찍어야해서 광각 렌즈 특성상 이런 로우 앵글이 편함. (풀프레임 정면 샷을 하단 하프에 찍으려고 앵글을 올리면 원근 왜곡 ㅈ댐.)
20mm
넓은 야외 공연장??에 혼자 있는게 인상깊어서 찍었는데 인물이 배경에 묻히는 감이 있어서 마스킹 후 은은하게 강조함.
20mm
테스트로 찍은 컷
50mm
버스 뒷자리에서 찍음. 빛이 마음에 듬.
50mm
학생들 풋풋해서 찍음
20mm
그냥 벚꽃
50mm
이번롤 베스트컷. 제일 마음에 듬
50mm
관성적으로 찍게 되는 사진
20mm
벚나무가 연결되는 느낌이라 위아래 안 자름
50mm
중간에 뒷판 열어서 완전히 타진 않았지만 오버로 날아간 컷들 중 하나. 그래서 clarity 죽이고 하이키 느낌으로 보정함
50mm
얘도 노출 오버됐는데 보정 잘 먹어서 색 살려줌.
20mm
구도랑 빛 마음에 드는데 발 한쪽 안 나와서 아쉬움
50mm
약간 노출 오버+핸드 블러 났는데 보정 잘 먹어서 요시고 느낌으로 대비 죽이고 파스텔톤 색 넣음.
50mm
뒷판 열어서 빛샘 들어갔는데 노랑>빨강>벚꽃>하늘>흰색이 그라데이션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서 파스텔톤으로 부드럽게 보정함.
50mm
위랑 비슷한 느낌. 가운데 벚꽃이 튀길래 마스킹해서 다른 부분이랑 잘 어울리게 숨 죽이고 왼쪽 흰색 그라데이션 넣음.
20mm
강아지
50mm
그냥 벚꽃
니콘 f3/t, 보이그랜더 20/3.5, 니코르 50.8 ai-s, 비전3 250d, 토픽칼라
중국 장터 눈팅하다 우연히 발견해서 직구한 135 가로 하프 마스킹 테스트 컷 나오기까지 한달반이 걸렸음
집에서 연습용 필름 가지고 연습도 많이하고 나갔는데, 실전에서 필름을 다 안 감고 뒷판을 열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나서 몇컷을 날리기도 하고,
현상소에 맡길 때도 사장님이 위아래 어긋나면 스캔 안 된다고 했는데, 다행히 연습의 성과인지 플래그십의 신뢰 덕분인지 위아래가 잘 맞아서 스캔본 메일을 받을 수 있었음.
이런저런 우여곡절 있었지만 결과물 보니까 그래도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다만 두번은 안 할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혹시나 가로 하프 하려는 사람을 위한 팁 : 광각보다는 표준 렌즈가 프레이밍하기 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