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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친구 : 빗쿠리동키의 비빔함박스테-키를 먹어봤는지?
나 : 그런 혼종이 어딨.
감상평으로는 볶은고기 대신, 햄버그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
근데 고추장이 너무 적다야.
밥 먹고, 홋카이도 박물관에 왔어.
골든카무이를 재밌게 읽은 덕분에, 홋카이도와 아이누의 역사가 보고싶었달까.
그저 명작.
내부 한 장 더!
군복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바로 옆에 홋카이도 개척촌이 있어.
메이지 및 다이쇼 시대의 건물 재현이 잘 되어있는데.
매표 건물에 실사화 영화배우진의 사인도 있더라구.
영화는 안봐서 모르겠다.
건물 외견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내부도 잘 갖춰져있었어.
단순 세트장이 아닌, 재연의 퀄리티니까 꼭 가봤으면 해.
이제 체크 인을 위해, 삿포로 시내로!
TV타워의 야경=삿포로 인증
공원, 타워, 시계탑, 역.
직선상에 일련으로 위치하니 구경하기 좋다.
삿포로 역!
사실 가려는 식당들이 죄다 만석이라, 여기까지 온 건 안비밀.
원래 계획이었던 한식당 삼겹살은 포기하고, 백화점 식당가의 한식 먹으러 왔어.
메뉴판의 토마토찌개와 치즈찌개에는 감동이 있다.
추가로 치즈 찌짐도 주문완료.
부대찌개에 치즈토핑 추가한 맛이니까, 겁 먹지 않도록.
친구는 닭갈비돌솥비빔밥인데, 저게 더 낫더라.
후식 겸 야경을 위해, JR타워 전망대로!
푸딩, 하이볼, 딸기우유. 전부 맛있더라 :)
야경도 좋았고.
도시계획정리가 반듯한 모습이 너무 좋다.
지적분할 및 측량하기 좋아보여용.
<11일차>
메이저 대기업들의 행렬.
도마코마이에서 점심 및 쇼핑 간단히했어.
서쪽으로 가면, 시라오이의 '우포포이'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여기도 아이누 테마의 국립 시설이니, 성지순례의 감성으로.
홋카이도의 개척사나 근현대사보다, 아이누 자체에 대한 볼거리가 중심이었어.
테마 본질에 충실함!
외부는 체험관으로 전부 이뤄져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대부분 끝났더라구.
그건 아쉽.
나와서 근처 카페에 잠깐 들렸어.
이름은 mother's +, 훈연달걀이 짭조름하니 맛있던데 술안주감이라 사갔습니다.
빛내림이 좋아서 한 장.
시골길 한 장.
길고양이 대신 길여우가 다니더라.
다시 달려서 도야코 도착!
선착장에서 거리가 있는 호텔이라, 야경도 보기 좋더라.
<12일차>
아침 기상부터는 다음편을 다시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