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갤 추천받아서 활동한지 몇달 안됐는데,
이런저런 많은 정보 사케에 대한 정말 진심어린 좋은 시음기 정보 매번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있음.
게이들 정보덕에 재미있께 사케 구경하고 온 부분도 커서 최대한 내가 여행다니면서
쌓아온 꿀팁이랑 같이 후기 올리겠슴. 물론 더 고수들이 많으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본업이 주방일하는 사람이라 음식점이 더 많은데 그런건 사실 의미없을테니, 주판점 위주로만.
그리고 삭출 아니고 진짜 결기 여행이었음...ㅋㅋ 어떻게 하다가 삭출로 변질됐는데 4박5일 동안
정말 동선을 잘 짜서 다녀야한다는게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임. 무지성으로 돌아다니다간 답도없음 도쿄가 커버리지가 넓어.
디즈니는 언제가도 진짜 최고고. 해리포터는 꼭 가봐아 게이들아 나 영화안봤는데 와이프설명만 들어도 졸라 재밌더라.
우리나라 왜 없냐 아쉽다 이런 좋은 컨텐츠들을...겨울에 겨울왕국 생긴다는게 다음해에 또 도쿄가야겄어.
아무튼 시작 구글지도 링크는 goo뒤에 1 빼고 복사해라.
주딱이 올려준 공지에 다 있는데 물어보는사람 또 있으니 덜 귀찮게 도움이라도 되라고 다시 올려본다.
하세가와 니혼바시
https://maps.app.goo1.gl/TQv5NmiqhxDnWJXY7
내부는 안찍었고, 하루노쿤푸,구입해서 호텔에서 먹었다. 리스트가 나쁘진않은데,
약간 겉만 번지르하고 내부는 텅텅빈 느낌? 여긴 굳이 안와도 될듯하다. 우타시로,카모니시키 소량 있었음
사케스트리트
https://maps.app.goo1.gl/fsex87FAKixVvT3WA
이번여행에서 난 제일 좋았던 가게. 정말 온리 삭출로만 즐긴다면 좀 그렇지만, 정말 난 삭출이아니라, 여행으로 간거라,
타치노미는 사실 해보고 싶었는데, 와이프랑만 여행을 다니니 서서 즐긴다는게 좀 미안해서 매번 방문안했는데,
요기 내부가 정말 힙하고, 직원도 너무 친절해서, 매우 만족도 높고, 사케는
3가지 종류중에 넥에 걸린 색깔마다 가격이 다른데 제일싼게 45ml 300엔 정도고 비싼게 45ml에 700엔
용량 90ml로 늘리면 300엔짜리가 500엔 700엔 짜리 1000엔 요정도 인듯. 주류 리스트는
가게에 판매하는거 대부분이 시음가능하고, 신슈가 뜨는날엔 잇쇼빙으로 시음가능.
여기서 와카무스메,카구라,히란세이텐,콜라보제품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구입했고,
머리 빡빡미신 사장님이 나오셔서 이런저런 수다떨다가 잘 챙겨줘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방문.
약간 휴식처처럼 편하게 즐기기 좋더라, 왠만한 P찾는거 아니면 이런데서 힙하게 노는것도 좋을듯. 화장실2층이고 깨끗함.
직원들 한명도 안빼놓고 진짜 극도로 친절해서 강추한다 주류 리스트는 인스타그램 확인해서 신슈뜨면 바로가면 되고,
물어보니까 저녁6시 전에만 도착하면 구입은 가능한편이라고 한다.
그외에 와카무스메,히란,카구라 리스트는 좋더라, 와카무스메 잇쇼만 남았어서 못산게 너무 아쉽다.
위에 동선이 전부 슈슈가기전 와이프 리카샵이랑 동선이라 칸다위쪽으로 묶으면 좋을듯.
다들 잘아는 니혼슈바 슈슈
https://maps.app.goo1.gl/u8fFAQ4zC1HyYSiD7
일본에 거주하시는분이 추천해주셔서 방문했음.
사장님 친절하시고 영어를 잘하시고, 여기서 아라마사 뚜따랑 이거저거 마셨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좋은거같다.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컨디션은 약간 관리가 아쉬운게 몇개있고 (생각보다 엄청 손님이 밀려드는 가게는 아닌거같음 우리나갈떄는 거의 텅텅 비었음)
소루리바에 비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고, 일단 안주가 맛있음. 사장님이 양식을 좀 오래하신거 같음 향신료를 잘 쓰시는거 같아서
요리관련해서도 만족도가 높았고, 드라이 카레가 굉장히 마무리 음식으로 좋은듯. 타다끼 좀만 못해도 비린내 작살나는데, 폰즈랑 향신료로 적절하게
밸런스 잘 잡으신거 보고 요리좀 하시는구나 느꼈음. 일단 추천 재방문 의사 엄청 있음 사장님 혼자서 하시기때문에 음식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편이라
미리미리 시켜두괜찮고, 돼지로스구이 정말 맛있다. 저온으로 오래 시어링하시는데 보통 이러면 질겨지는게 숙성을 잘 시킨 고기인거같음
마쓰신주판점
https://maps.app.goo1.gl/wNTLEFd2FYgudnEY9
이번여행 최악의 주판점 베스트1.
게이추천보고 갔는데 P를 노리고 간건 아니고, 구글보니 칸키쿠가 좀 있고, 토요비진 준도이치즈 있어서 사러 갈까 하고 밥먹으로 이케부쿠로
고기극장왔다가 들렸는데, 접객부터 눈빛 말투 모든게 띠껍고, 당췌 일본 현지인들고 들어와서 물어보는데 굉장히 귀찮아하듯이 툭툭 던지고
들어가서 여직원이랑 꽁냥꽁냥 노느라 손님들 흘러가는 손님이 많더라, 이거저거 찾아보니 뭐 다른주판점 PB받고 모 그런다는데 몬말인지 모르겠고,
이딴가게는 팔아주면 안된다는게 장사하려는 사람의 의지라 집었던거 다 던져놓고 그냥 나옴. 아무튼 선택은 본인의 몫
추천해준 게이에겐 미안하다 근데 진짜 너무 싸가지없더라
후쿠하라 주판점
https://maps.app.goo1.gl/6wHjecop7wZRE7M46
최악의 주판점 2번째
여긴 우에노랑 가깝고 아사쿠사 갓파바시랑 가까워서 칼사러 가는날에 야마베먹고 소화시킬겸 잠깐 들린곳 이곳도 게이 추천.
P는 당연히 없고, 내가 구하는 방법을 모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구글리뷰보면 단골만 주고 일반 손님에게 주지않는다는 일본인들 후기가 다소 있으니 참고,
하나무라 잇쇼있고, 아베 종류별로좀있는편. 야마산이 종류별로 있어서 하나무라 잇쇼랑 야마산 구입했다. 야마산 녹색 먹어봤는데, 선물받아서
산미와 적절한 밸런스가 좋고 피니쉬가 깔끔해서 물리지않고 좋더라. 그외에 주류는 사실 보진않았음,
직원은 젊은 남직원은 굉장히 친절한데 주인이신거같은 할머님은 정말 불친절해서 계산하다가 그냥 됐다고 나올려고 하다가,
와이프가 온김에 그냥 사라고 그래서 꾹 참고 샀다. 재방문은 절대 안할듯. 여기도 필요한거만 딱 사고 나오려면 추천
친절은 기대하지마시길 기분 나쁘게 불친절해.
롯폰기 미즈하시
https://maps.app.goo1.gl/7zBeavxcr2LYbrVH7
이번여행 최고의 주판점2번째
정말 친절하시고 젠틀하시고, 주류 리스트도 좋다.
각종 하나무라 잇쇼부터 아베 치요츠루 아카부 등등 왠만한 구성은 다 있음. 내부는 사진 금지.
인질낀 상품을 세트로 구성해놓으신것들도 좀있던데 찾던건 아니라,
원래 구입할까말까했던것들 여기서 다 구입했음. 일본어를 잘 못하는데도 적당히 들어주시고 안되면 번역기 눌러가시면서
하나하나 끝까지 전부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려는 노력이 진짜 감동이었음.
한국사람들 자주 오는데 너무 고맙고 재미있다고 하시는거 보니 장사잘되는 이유가 있는듯.
현지인들 와인이랑 술 사려고 많이 오더라, 지금까지 다닌 주판점중에서 실제로 구입하고 사가는게 많은곳은
사케스트리트랑 여기 두군데였음. 나머지는 전부 눈팅후 가거나 하더라.
담날 귀국이라 냉장고가 작아서 걱정이라고 하니까 내일 비행기 몇시냐고 물어보시고,
저녁비행기라하니, 아침10시에 다시 찾으러 와도된다 냉장고에 보관해준다 하셔서 진짜 캐감동받음.
그리고 담날 찾으러갔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한국에서 모하냐고 하시길래, 주방일하고 모 소믈리에 따고 공부한다 하니까
자주 오라고하시면서 소츄 작은거 귀여운거 서비스로 주심.
아무튼 여기 최고 강추. 롯폰기역 근처.
아키모토,이세고혼텐 나카메구로, 여긴 구글에 쳐주라 오류난다.
나카메구로 벚꽃 산책하고 밥먹고 스타벅스 가다가 들렸는데 이게 있었음.
그냥 떡 하니 있길래 이걸 사도 되나 안되나 궁금해서 사장님 여쭤보니,
바로 꺼내서 도우죠~ 하시면서 주심 칸코쿠진? 하시더니 하이 하니까 오우
럭키가이럭키가이 이러셔서 ㅋㅋㅋ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다른거 더 사야 하냐니까 괜찮다 하심.
지금은 산책하러 온거라 담에 다시 온다고 말씀드리고 들고 나옴.
가끔 이렇게 한개씩 들어오면 꺼내둔다고 하심. 뒤에 상자는 다 빈거임.
이세고혼텐 요기도 젊은직원들이 많은데 가게가 엄청 어수선함 현지인들 많이 옴.
에이코후지랑 카모스모리 사라 여기서 샀음 리스트는 굉장히 좋음. 나카메구로 산책오면 좋을듯.
그리고 어제 귀국전 논란의 롯폰기 츠루동탄 ㅋㅋ
https://maps.app.goo1.gl/vRqHaQjWXjev2Mre8
여기 가게 엄청크다. 룸 타입에서 편하게 먹음. 보틀 가격 메리트있고 잔술로 조졌는데 컨디션 좋음.
냉장고도 좋고 내부 흡연실있고 직원 친절은 말도 못하고, 문제는 낮에 가니까 1시간 시간제한있는데 저녁도 있는지는 못 물어봣다.
보틀만 파는지 물어보고 사오고 싶었는데, 이미 20병이라 과감히 포기. 무츠핫센 이사라비 진짜 맛있음. 못사온게 너무 아쉽다.
지콘은 다신 안먹을듯 전시리즈 다 별로고, 아라마사는 니루가메정도가 나한테 맞는데 어쩌피 구하기 힘드니 가끔 이렇게
까먹을떄쯤 여행가서 먹는걸로. 글고 여기 우동집인데 사시미랑 카르파쵸 튀김이 진짜 맛있다. 왠만한 술집보다 여기가 나은거같음 많이들 가보셈.
그래서 최종 라인업.
재미있게 여행 잘 다녀왔다 더 좋은곳 정보준 게이들 고맙고 못간건 다시한번 말하지만 삭출아니였음 여행이엇음 ㅋㅋ
동선에만 들린거임 진짜임 ㅋㅋㅋ
아직 집 리모델링 중이라 삭장고를 못사서 또 냉장고가 고생중이네.
짤막 팁이라면, 항상 여행다닐때 주판점 동선이 있으면 이렇게 귀여운 미리캐리어를 끌고다닌다 안무거움.
혹시사면 그냥 여기안에 넣고 다녀.모 더워서 나마에 예민하면 그렇지만 난 그렇게까지 즐기면 더이상 과해서 취미를 넘어 집착이 될까바
크게 신경쓰진않는편, 호텔에서는 보냉백 가져가서 지퍼백에 얼음 두봉지 체우고 물 적당히 넣고 사케도 봉지에 넣어서 담궈놓으면
얼음장처럼 차갑게 하루종일 유지되니 요 방법도 써보셈. 아무튼
주딱 파딱 항상 도움주는 게이들 고맙고 이거저거 많이 도움받아서 정성스럽게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다들 재미있게 사케라이프 즐기자구
커뮤맨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