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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完.맥주투어 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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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거 없음


맥주투1어 != 맥주박물관투1어






대신 어제자에 올리려다 실수로 누락된 잼민이 학익진을 올리겠습니다



니시나리 마트의 음식 품질이 형편없다는것을 알았으니 더이상의 마트음식 아침은 없다


여기가 괜히 슬럼가라고 불리는게 아닌게



낮술을 파는 가게가 있다


이거만 있는게 아니라 꽤 많다



아저씨가 모란시장마냥 철판에 계속 돼지부속을 굽고있고


부위 정해서 달라고 하면 주는 시스템





일단 여기만 올게 아니라 조금씩 많이먹기로 계획을 세웠다


호르몬(180엔)


생각보다 맛있었음 다음에 오사카오면 다시 오지 않을까 싶을정도?



족발 300엔


그냥 뭐 안들어간 부들부들한 수육느낌이였고 맥주보단 소주 안주 느낌이였음




바로 다음으로 이동


어제부터 점찍어둔 야키토리집


8시? 9시?에 여는데 5분전에 갔더니 이미 줄이 쭉 서있더라


딱 문닫고 들어옴ㅋㅋㅋㅋ


4종 오스스메


680엔





마시다 잠깐 담배피러나왔는데 뭐가 툭 하길래 봤는데


유부우동이 떨어짐


뭐임???? 일본은 공중보급도 해주는거였음? 트리거가 뭔데



먹고 정처없이 걷다가 발견한 비안취...


로드는 한번도 못봤는데 생활차는 꽤 봄



한 7년만에 오는 덴덴타운


씹덕질을 제대로 하질 않으니 뭐 들어가고싶은 마음도 없더라


\


홀로라이브 화이팅



551호라이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나오는사람 자전거 그려져있길래 줄서서 삼




원래 여기는 고기만두 맛집이지만


고기만두 사려다 대나무잎밥이 있길래 궁금해서 시켜봄


그냥 건강한 맛..



와! 시나모롤 아시는구나!



그렇게 걸어서 도톤보리 도착


여기가 왜 사진스팟인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를 담은 상자와 함께 한컷



비행기시간은 7시인데 할거없어서 다시 니시나리로 돌아가던 와중


교자노오쇼 있길래 들어가서 교자하나 땡김


이거 돌아댕기다보면 개많은데 먹고싶어서 찾으면 절대 안나옴 ㄹㅇ 신기함



그렇게 다시 니시나리로 돌아오니


길거리 술집 있길래 바로 착석



돗토리에서 먹었지만 호르몬소바와 맥주한잔추가


야외테이블이라 흡연까지 되는게 정말 좋았다..



당고 안먹은게 생각나서 그냥 마트가서 사먹고


진짜 할거없어서 공항도착



걍 사람 밭이더라..



엔화 잔돈 털겸 맥도날드 맥치킨버거


계란은 그렇게 잘했으면서 치킨은 왜...



이제 자전거를 부치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부치려는데


설명 다 듣고 자전거추가금 천엔이에요 힣ㅎ 까지 듣고 내 여권을 뭔 리더기에 긁는데


옆사람이랑 얘기하더니


직급 높아보이는사람을 불러서 얘기시작





갑자기 어디로 오라고하더니


나 서있는데 세네명이서 계속 일본어로 왔다갔다함(못알아들음)


시발 뭐지 내가 모르는사이에 사람이라도 친건가? 니시나리에서 필름끊겼을때 사고라도 쳤나?? 하고


전전긍긍하면서 15분쯤 기다리고있을때 화장실 갔다와도 되냐고하니까 ㅇㅋ해서 일단 잡혀가는건 아닌걸 알아내고 담배한대피고옴


갔다왔는데도 계속 모여있길래 머에요? 했는데 뭐 외*교부에 전화해야하는사안이라던데;; 내 여권정보를 뭐 잘못읽어왔던지 한가봄


몰루 어쨌든 내잘못은 없음


외*교는 왜 금지어임?



이거였던듯



한 30분 기다린거같은데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고 이걸 줬다


이게 뭐냐면



간사이 출국터미널 개터져서 뭔 롤러코스터 대기줄마냥 ㄹ자로 한 6줄 넘게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Fast Lane으로 그냥 갈수있다


수하물 줄도 심지어 따로있어서 그냥 들어가자마자 수하물넣고 끝남


30분정도 잡혀있고 한시간 넘게 이득봄ㅋㅋㅋㅋ 진에어사랑해요



출국장 입장해서 기념품좀 사고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했다




작년 오사카~도쿄할때 모노레일 타고 입국했던거 생각나서 기분이 좀 이상해졌다..




그렇게 집가기전에 마지막 한잔


그래도 가기전에 담배한대정돈 괜찮잖아?



진에어인데 343이더라


알바 아니고 여행 피로 너무 누적되갖고 그냥 잠듬...



한오환


3박4일 4박5일쯤 다녀오면 여행 후유증이 있는편인데


8박9일 그것도 하루종일 페달만밟는 여행가니까 아쉽지도 않더라 빨리 집가서 눕고싶은생각뿐ㅋㅋ


오늘도 큰짐찾는곳에서 자신을 PR하는 무지개띠



이제 집으로..


\


도착하자마자 짬뽕끓여서 김치랑 먹었다


그래 시발 이게 한국이지


\



얘는 왜 짐에 있나 했는데


영수증 뒤져보니 니시나리에서 필름나간날 샀더라.. 뭐냐고 너





그렇게 여행 전 목표였던 후쿠오카~도쿄 라인을 이었다..






재밌었다...


다음엔 대만한바퀴 일주 계획중.. 빠르면 올해10~11월...느리면 내년...



다음은 자주 들은 질문


Q. 예산은 얼마 계획했고 얼마쯤 들었나요?

A. 예산은 한도 안정했고 대충 러프하게 130쯤 든거같습니다(항공권 20 + 위탁수하물업글/자전거처리 왕복10만, 숙소 포함)


Q. 숙소에 자전거 돼요?

A. 일단 들고 들이박은다음에 안된다고하면 밖에 나와서 캐링백에 싸들고 들어가면 대부분 ㅇㅋ해줌. 게하는 60%확률로 보관해주거나 프라이빗한 장소(창고 등) 제공해줌


Q. 순환코스 말고 편도코스는 캐리어 어떻게하나요

A. 도착지에 지인을 만드세요 아니면 가서 사든가


Q. 빵꾸나면 어떡함?

A. 지렁이로 해결안되면 가까운 전철역까지 걸어간다음 전철타고 자전거포가서 수리할계획이였음 근데 타이어 간지 얼마 안되갖고 관련 이슈는 없던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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