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하면 역시 사쿠라지마.
가고시마 사람에겐 사쿠라지마의 폭발이 일상이라 매번 화산이 터지고 있어도 그러려니 한다고 한다.
대신 화산 폭발 때문에 온 동네방네 화산재가 날린다는데...
화산재가 아주 끈덕져서 눈처럼 탈탈 털어도 안 떨어진다고 함.
가고시마에선 하얀색 차를 사면 안됩니다. 시꺼매지니까.
마찬가지로 검정 차를 사도 안 됩니다. 허예지니까
데이트 하다가 화산재 맞아서 싯누래져도 이렇게 반응해주는 게 가고시마 스윗남...
화산이 터지는 날이면 아주 이렇게 화산재가 뚝뚝뚝. 미세먼지 싸다구 때린다고 함
거기다 전부 돌 파편이라서 와이퍼 같은거 썼다간 와이퍼가 오히려 박살나버린다고.
덕분에 빨래는 야외에서 절대 건조하지 못 하고, 이렇게 선 룸이란 곳에서 건조시킨다고 함.
매일매일 집 근처 화산재 청소 및 분리수거 배출일도 정해져있습니다.
그래도 가고시마 사람들에겐 사쿠라지마란 평생 함께 살아온 곳.
아무런 불만이 없다고 한다...
번외) 유키링의 프렌치 키스 솔로곡 화산재 탄생 배경
가고시마라고 하면 머가 있냐 => 사쿠라지마요! => 욧시 곡 제목은 화산재!
15년 전부터 대단한 인성의 아키P였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