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우스로 그림판에 그림을 그려 봅시다.
오늘은 마우스로 그립니다.
이게 곡선툴을 쓰면 타블렛 선 같으니까 다들 타블렛으로 오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눈을 우선 그리고요.
대충 감 잡고
잘 보고 그려줍시다.
네. 오늘은 에스포와르 시티를 그리겠습니다.
머리랑 귀도 그려주고
옆머리들도 그려주고
자세를 잡아보다가
일단 윙크하면서 V 하는 갸루같은 구도를 그려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그려봅시다.
가슴은 구도상 살짝 줄이고
아예 하반신을 작게 보이게 하면 시간도 빨리 그려지겠죠.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소매 끝은 대충 마무리하고
치마도 그려주면
끝.
눈부터 칠합시다.
밑색을 깔고
그라데이션을 깔고
꾸미면 됩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 같이 참 쉽습니다.
문제는 그놈의 그라데이션 머리...가 문제인데.
그냥 스프레이로 뭉개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고민하다가 많이 못 찍음)
이런거 하려면 Asprite나 Clip Studio 같은데서 해야 하는데.
그림판에서 했으니 그림판으로만 마무리합시다.
그렇게 손에 손톱도 칠해주고요
장식품도 칠해주고
옷 나머지도 칠해주면
채색 끝.
항상쉽고 편한 우마무스메 사이트처럼 배경을 잡고
대사를 넣어주면 끝.
아, 한국어로 번역해달라고요?
....음........... 이게. 그... 대사가. 도노벤(東濃弁)+ 갸루어라는 겁니다.
도노벤은 기후현 남부 에나시, 미즈나미시 등에서 쓰고.. 이 지역은 미노노쿠니(미노국, 미농국, 美濃国) 남부에서 주로 쓰였던 방언입니다.
https://www.city.mizunami.lg.jp/_res/projects/default_project/_page_/001/001/182/kokorahen.pdf
미즈나미시에서는 배우는 법을 인터넷에 pdf로 뿌리고 있기도 합니다...
굳이... 한국어에 이 방언을 덧대자면. 표준어에 가깝지만 들으면 요상한 표현이 되는 내포 사투리 정도? 아닐까 싶은데......
그걸 반영해서 번역하자면.
"잠깐만 있어봐! 나님의 강력함, 보여줄껴!"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중요한건 그게 아니죠.
4월 22일은 에스포와르 시티의 생일입니다.
에스포와르 시티, 생일 축하해!
참 쉽죠? 여러분도 그림을 그려서 창작탭에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