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은 엽록체가 물+이산화탄소+빛+녹말을 이용하여 포도당을 만드는 합성 과정의 일종이다
광합성은 식물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놀랍게도 광합성을 하는 동물들이 있다
1.산호류
광합성을 하는 생물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 생물중 하나이다
산호는 생김새와 적은 움직임으로 인하여 식물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엄연한 동물이다.
산호는 덩어리 하나가 한마리가 아니라 저 작은 마디 하나하나가 폴립이라고 부르는 하나의 생물이며
이들은 군집을 이루고 살아가는 종류이다. 알을 낳거나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
산호는 주신셀러라고 하는 해양 조류와 공생관계를 맺어 사는데 주산셀러는 산호에게 양분을 공급해주고 산호는 서식처를 마련해주는 식의 관계를 지니고 있다.
주산셀러가 수온변화로 인해 죽으면 산호의 백화현상이 나타나는데 주산셀러와 공생하는 산호의 경우 주산셀러가 죽음으로 먹이를 재대로 공급받지 못하여 아사하게 된다.
주산셀러의 의존도가 높은 산호의 경우 사냥을 거의 하지 않아도 멀쩡하게 살아가지만
사진에 보이는 대표적인 LPS류의 해머 산호나 옥토퍼스 산호같은 경우엔
배가 고프면 촉수를 길게 뻗어 물고기나 일부 새우를 독침으로 잡아 기절시킨후 잡아먹는다
(말미잘과 사냥방식이 같다.)
심지어 저 촉수를 상대 산호에게 일부러 박아넣어 독침으로 상대 산호를 죽여 자신의 먹이감과 영역을 넓이는 싸움행위도 하는 신비로운 녀석들이다.
신기한건 사진에 보이는 씨팬같이 조류와 공생을 거의 하지않거나 아예 하지않는 nps류 산호의 경우엔
직접 자신이 잡은 먹이를 먹고 살아간다 이들은 수류가 있는 빛이 약한 깊은 바다속에서도 살아갈수 있다
(말미잘)
여담으로 놀라운 사실은 말미잘이나 머쉬룸같은 산호들은 대형 폴립 산호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작은 폴립들이 모여사는 산호와 다르게 큰 덩어리 하나하나가 각 개체들이다.
2.해파리
제일 유명한 광합성 해파리로는 팔라우 호수의 황금해파리로 주산셀러와 공생하며 먹이사냥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지각변동으로 인해 천적이 거의 없는 해수호수에 같혀서 진화하여
독도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결과로 진화하여 독이 없어 인간에게 무해하다
이들은 해의 방향을 천천히 헤엄치며 광합성을 하는데
연안근처에 황금해파리의 유일한 천적이라고 볼수있는 말미잘이 살기에 황금해파리는 말미잘을 연안근처로 가는것을 피하기도 한다.
최근 팔라우 호수의 스쿠버 다이빙 관광객 증가로 인해 오리발과 사람의 장난으로 인해 다치거나 찢어져서 죽는 개체들이 많아진다고 하니 약간은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3.복족류
주산셀러와 공생하는 조개로 거거 또는 대왕조개로 불린다.
외투막에 주산셀러를 키우며 다른 조개류들 처럼 물속 유기물도 먹어치운다.
종종 해수어 수족관에 사육용으로 들어오는데 매우 느리게 자란다.
최근 남획과 환경오염, 바다 산성화로 인하여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외골격을 재대로 형성하지 못하려 죽는 개체들도 나오고 있다ㅠㅠ
그외 바다민달팽이중 일부 종도 다른 산호나 해조류를 갉아먹어 옆록체를 뺏어와 자기 몸속에서 길러 양분을 얻는다
새우도 광합성하는종 있다고 들었는것 같은데 기억안나서 안적음
밑에서 바다민달팽이가 유일하게 광합성 하는 동물이래서 정정을 위해 적어봄
커뮤맨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