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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퇴장당한 투구.we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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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게시물 : 한화간 류현진 현상황.jpg



저러고 헬멧 집어던져서 그런듯



념글 황재균 스트존보고 짤 찾아봄




1구 스트





2구 볼





3구 스트





4구 삼진




판단은 알아서 ㅋㅋㅋㅋㅋㅋ


황재균 퇴장당한 타석 스트존...jpg



응 다 걸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씨발 기계랑 기싸움을 쳐하려고하노


황재균 오늘 퇴장장면.gif


- dc official App





현장에서는 류현진뿐만 아니라 10개 구단 선수 대부분 구장마다 ABS가 설정한 스트라이크존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다. 같은 구장에서도 경기마다 스트라이크존이 다르다고 느낀다. 류현진만, 또 한화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다. KBO는 그때마다 데이터를 근거로 들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근거다.

실제로 KBO가 ABS를 위한 투구 추적 시스템으로 PTS를 선정했을 때부터 현장에서는 의문을 품었다. PTS는 삼각 측량 방식의 추정치이기 때문에 실측을 하는 트랙맨, 호크아이보다 정확할 수가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15년 트랙맨으로 스탯캐스트 시대를 연 이후 PTS를 더 이상 쓰지 않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사라진 기술로 KBO는 ABS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PTS 기술 자체가 정확하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지다 보니 자연히 ABS 신뢰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ABS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는 초고속 카메라를 쓰는 호크아이가 꼽히는데, 현재 호크아이를 쓰는 팀은 KIA 타이거즈뿐이다. 나머지 9개 구단은 트랙맨을 쓴다. 현장에서는 KBO가 기술 완성도가 가장 떨어지는 PTS를 기반으로 한 ABS를 올해 굳이 무리하게 도입했어야 했는지 꾸준히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에는 로봇 심판의 판정이니 수긍해 보려 했던 선수들이 조금씩 노골적으로 ABS에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kt 내야수 황재균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삼진 선언에 불만을 품고 헬멧을 던져 퇴장됐다. 올 시즌 첫 선수 퇴장 사례였다.

황재균은 4회초 2사 1루 볼카운트 1-2에서 SSG 선발투수 오원석의 몸쪽 낮은 공에 반응하지 않았다. 포수 이지영과 사인 미스로 오원석의 공이 이지영의 미트에 들어갔다가 튕겨 나오면서 패스트볼이 될 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공이 ABS상으로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갔다. 로봇심판 이전에는 포수가 놓친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 패스트볼로 2사 2루가 될 줄 알았는데 삼진을 당하자 황재균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기계의 판정'이라 주심과 더는 감정싸움이 없을 것이란 예상을 처음 깨는 장면이었다. 황재균의 이날 퇴장은 현장의 ABS를 향한 신뢰가 얼마나 추락했는지, 또 지금까지 불만이 얼마나 누적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선수들도 ABS가 일관성이 있으면 납득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선수들이 체감하기로는 분명 일관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는 "ABS라고 하면 정확하게 딱 정해져서 모든 구단에 똑같이 들어가야 하는데 어느 구장은 몸쪽을 조금 더 많이 주고, 어느 구장은 바깥쪽을 많이 준다. 우리가 지금 이런 특징을 구장마다 적응을 해서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KBO는 현장의 계속되는 ABS 판정 존의 일관성과 관련된 의구심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KBO는 지난 19일 "홈플레이트에 설정된 해당 기준은 전 구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ABS 운영사 스포츠투아이는 메모리 폼을 활용한 실제 투구와 ABS 판정의 정확한 비교를 위한 테스트를 전 구장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해당 테스트가 완료되면, 상세 비교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kt 위즈 황재균은 ABS 판정에 항의하다 올 시즌 1호 선수 퇴장을 당했다. ⓒ kt 위즈
▲ NC 다이노스 박건우는 "어느 구장은 몸쪽을 조금 더 많이 주고, 어느 구장은 바깥쪽을 많이 준다. 우리가 지금 이런 특징을 구장마다 적응을 해서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곽혜미 기자


현장에서는 KBO가 시즌을 치르면서 ABS 관련 제도를 계속 수정하고 있는 점도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바라보고 있다. KBO는 이물질이 트래킹 카메라의 추적 영역에 침범하면 추구 추적에 실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물질 문제에 미리 대비했어야 했는데 KBO는 시즌을 치르는 지금 "장마철 급격한 날씨 변화, 이물질 난입 등의 예상되는 트래킹 추적 방해 요소들에 대비하여, 운영사와 함께 곤충 방제 등 추적 실패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14일 대구 NC-삼성전에서 주심이 ABS 콜을 제대로 듣지 못해 스트라이크를 볼로 선언한 사례가 나왔다. 강인권 NC 감독은 당시 선발투수 이재학이 문제의 공을 던지고 2~3구 정도 더 던진 뒤에야 문제를 제기해 잘못된 볼 판정을 뒤집지 못했다. NC로선 ABS 데이터가 태블릿으로 늦게 전송되는 문제가 있다 보니 당연히 문제 제기도 늦을 수밖에 없었는데, 데이터 전송 지연은 구단들이 KBO에 일찍이 문제 해결을 요청했던 건이었다. KBO는 이후 뒤늦게 "ABS 운영 개선을 위해 주심 혹은 3루심이 스트라이크/볼 판정 수신에 혼선이 발생했을 경우 ABS 현장 요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강화하였다. 또한 양팀 덕아웃에서도 주심, 3루심과 동일하게 판정음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KBO는 "지속적으로 ABS 운영에 대한 검토와 의견을 수렴하며 개선할 계획"이라며 열린 자세를 취했지만, 현장에서는 1군 도입 시기가 너무 빨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군에 ABS를 도입하기 전에 2군에서 충분히 제도 개선을 해서 왔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개막 한 달이 지난 지금. ABS를 둘러싼 현장과 KBO의 갈등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른 시일 안에 양 측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대화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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