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제목이 뭐임? 불러봐.
열심히 열창하는 승무원들.
국가를 부르게 시키는건 매우 보편적인 방법.
외국의 공항 등에서 한국인임을 확인할 땐
일부러 애국가 4절을 불러보라고 시키기도 함.
여담으로 아르덴 대공세 당시 미군으로 위장한 독일군의 특작부대에 탈탈 털렸었던 미군은 검문검색을 강화했는데
검문하던 미군 군사경찰들의 질문도 이런 식이었다고 함.
물론 그 과정에서 매우 사소한 찐빠도 있었는데....
오마 브래들리 장군을 검문하던 미군 군사경찰이
"일리노이주의 주도는 어디냐?"라고 질문했고
본인의 고향에서 일리노이주가 가까워
아주 잘 알고 있던 브래들리 장군은 자신있게
'스프링필드'라고 대답했는데
"×까지 마! 시카고거든?" 라는 반응과 함께 체포되었음.
그런데 진짜로 일리노이주의 주도는 시카고가 아니라 스프링필드가 맞았음....
대충 한국 사람한테 "전라남도 도청은 어디있냐?"고 물어서 자신있게 "무안"이라고 대답했더니 "×신아 광주잖아 이 새끼 체포해"로 돌아온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