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시팍티누스(Xiphactinus)
상어를 제외한 일반 경골 어류중 가장 거대했던 물고기.
6m까지 자라는 대형종으로 다른 물고기를 통째로 삼키고 소화하던 도중 죽어서 화석화 된 것이 많다
위의 화석은 4m짜리 크시팍티누스가 2m짜리 어류인 길리쿠스를 삼킨 것.
화석과 사람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얼마가 거대한 녀석인지 알수 있다.
던클레오스테우스(Dunkleosteus)
과거에 디니크티스(Dinichthys)라고 불렸던 철갑어류로 공룡이 시대 이전에 살았던 거대종.
길이 10m에, 몸무게는 4톤이상의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뚱보 물고기다.
리니지에서 몬스터로 등장해 더욱 유명해진 육식성 거대어류.
톱니형 이빨이 달려있는 얼굴이 무지하게 험상궂게 생겼다.
리드시크티스(Leedsichthys)
지구역사상 가장 거대한 어류로 물고기판 흰긴수염고래로 불리는 녀석.
크기는 흰긴수염고래와 동급인 30m였으며 120톤이 넘는 몸무게였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지금은 거품이 빠져서 몸길이 15m에 몸무게 60톤으로 수정되었다.
중생대 가장 큰 어류로 먹이도 흰긴수염고래와 똑같은 플랑크톤.
온순한 성격에 몸집이 워낙 거대하여 천적이라곤 같은 시대에 살았던 동급의 리오플레우로돈 뿐이였다.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수장룡이 아닌 바다도마뱀의 종류로 수장룡에 속하지 않는 바다의 이단아.
10m의 일반 모사사우르스 부터 18m급 자이언트 모사사우루스(하이노사우루스)까지 있다고 한다.
몸통과 머리의 비율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아무리 거대해도 일반 수장룡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가리가 작았다.
다만 수장룡보다 빠르고 유연한 몸체가 생존경쟁에 유리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메갈로돈(Megalodon)
거대한 이빨이란 이름뜻에 걸맞게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상어.
몸길이가 15m에서 최대 20m로 추정되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죠스 보다도 거대한 상어다.
마지막 사진은 6m급인 백상어의 치아와 메갈로돈 치아의 크기비교.
상어는 연골어류라서 화석이 될만큼 단단한 부분이 치아밖에 없기 때문에 이빨화석만이 발견된다.
문제는 이 상어가 진짜 백상아리류이냐 아니면
다른상어류이냐에 따라 추정 몸길이가 달라진다는 것.
과거엔 백상아리류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연구결과
백상아리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상어임이 확실해지고 있다.
바실로사우루스(Basilosaurus)
선사시대의 지중해인 테티스해를 누볐을 것으로 추측되는 바실로사우루스.
몸길이 18m ~ 25m정도로 몸체가 매우 긴 이빨고래류이며 모사사우르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덩치는 월등히 크다.
모사사우루스처럼 상대적으로 아가리의 크기는 작지만 영리하고 재빠르며 단체사냥을 하는 포유류 포식자.
단독으로 돌아다니며 둔한 메갈로돈은 좀처럼 당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리오플레우로돈(Liopleurodon)
매끄러운 이빨이란 뜻으로 수장룡중 가장 거대하고 가장 빠른 바다의 제왕.
몸길이 25m에 몸무게가 80톤에 육박하는 거대한 몸체는 해왕룡(海王龍)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고 알려졌으나
개뻥튀기된 속설로 밝혀졌다
실제로 리오플레우로돈은 크기가 6m로 바다악어와 비슷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