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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쿄에서 먹은것들 - 디저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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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동갤에도 디저트 좋아하고 관심있는 사람 가끔 보이길래 이번에 갔다온곳들 모아서 올림

  대부분 5번이상 가본곳들이니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면 웬만한건 답변해줌


  양이 좀 많아서 세세하게 리뷰를 다 쓸 수는 없고 간단한 설명만 덧붙였음

  사진 여러장 찍은곳은 다른데 올린 링크도 같이 첨부



1.파리 세베이유  (https://gall.dcinside.com/m/nokanto/274957)


  맛만 따지면 지유가오카 1순위로 꼽는곳

  하지만 여전히 카드결제 안되고 계산대 하나라 피크타임때 방문하기는 정말 피곤함


  이날 먹은거 - 지베르니, 사라피에로

  추천 디저트 - 무슈 아르노, 갸또 바닐라, 지베르니






2. 오봉뷰땅  (https://gall.dcinside.com/sweets/340924)


   빠심 버리고 객관적인 맛이나 독창성은 파리세베이유나 다른 파티세리에 약간 밀린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도쿄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게임

   사실 백날 디저트 처먹고 다니는 사람 아니면 큰 차이점은 찾기 힘들고 관광객의 시점에서 봤을때 카드결제 가능하고 직원친절, 사진촬영가능 등등 가장 메리트 있는 곳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디저트 처먹겠다고 지유가오카 까지 왔으면 다른가게도 가보고싶을건데 여긴 오픈이 다른곳보다 한시간 빠른 10시라 시간배분하기에 좋음


  이날 먹은거 - 오봉뷰땅, 오페라, 스노브, 라모므, 클레오파트라

  추천 디저트 - 밀피유 오 프레이즈, 오봉뷰땅, 폴로네즈, 발레 데 프레이즈, 보땅







3. 아테스웨이  (https://gall.dcinside.com/sweets/340555)


   타베로그1위를 놓고 항상 엎치락뒤치락 하는 니시오기쿠보 최고의 디저트가게

   모든 디저트가 완성도 높고 항상 일정한 맛을 내주기때문에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봐야한다고 생각하는곳


   이날 먹은거 - 밀푀유, 롤 오 마론, 프류세즌 (과일쇼트)

   추천 디저트 - 타르트 타탕, 딸기쇼트, 밀푀유, 마론 포와르







4. 몽상클레르  


   한국에도 진출해있는 가게

   개인적으로 과일을 가장 잘 다루는 파티세리라고 생각함


   이날 먹은거 - 메르베이유, 포와메르

   추천 디저트 - 타르트 세즌, 몽블랑, 세라비, 리모아 계절한정 복숭아 디저트






5. 앙리 샤르팡티에  (https://gall.dcinside.com/sweets/340811)


   타베로그 최상위권의 가게들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디저트 만족도는 맛 말고도 분위기와 시각적 요소도 큰 비중을 차지하니 그런요소가 중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곳

   크레이프 수제트를 좋아한다면 긴자점은 반드시 방문해봐야함

   도쿄도내의 여러백화점 식품관에 많이 입점해 있으니 점포한정 디저트를 먹을게 아니라면 접근성도 매우 좋음


   이날 먹은거 - 요나시 크레이프 수제트, 나폴레옹 파이

   추천 디저트 - 자허토르테, 딸기쇼트, 나폴레옹 파이, 계절 타르트







6. 피에르 에르메  (https://gall.dcinside.com/sweets/340605)


   도쿄의 빵과 디저트는 점점 초상향평준화 되어가고 있고 또 좋은가게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음

   그런면에서 피에르 에르메는 상대적으로 예전만큼 메리트가 없을지 몰라도 에르메만의 독창적인 메뉴들은 한번쯤 먹어보면 좋다고 생각함

   2층 살롱의 분위기가 정말 좋고 다양한 차종류를 구비해놓는것도 장점


   이날 먹은거 - 디구스테이션 엔비, 갸또바스크, 아몬드머랭

   추천 디저트 - 쿠프 그라세 이스파한, 이스파한, 몽블랑 엔비, 오디세이, 각종 마카롱








7. 안 그란  (https://gall.dcinside.com/sweets/341016)


   기존 디저트가 조금 식상하다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

   창의력 넘치고 개성적인 미냐르디즈를 팔고있으며 가게 분위기도 정말 좋음

   단순히 창의력 원툴만이 아니라 완성도도 정말 높음


   이날 먹은거 - 피스타슈 로즈, 페카, 누프 쇼콜라

   추천 디저트 - 앙쥬, 피그 카시스, 루미에르, 피스타슈 로즈, 구르망디스






8. 앙피니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후미유키 카나이의 지유가오카 본점

   셋 다 맛있었는데 에클레어가 특히 밸런스좋고 맛있었음


   이날 먹은거 - 서양배 에클레어, 쇼콜라 바뉴, 슈크림

   추천 디저트 - (두번째 방문이라 여러가지 먹어보지 못해서 추천안함)







9. 비타메르  (https://gall.dcinside.com/sweets/340734)


    벨기에에 본점을 둔 쇼콜라티에

    에끌레어는 럼 비율 높은 가나슈가 들어가있어서 나는 좋았는데 호불호 갈릴듯


    이날 먹은거 - 슈, 에클레어, 쇼콜라 몽블랑

    추천 디저트 - 비타메르 오리지널 초콜렛, 생 초콜렛, 일반 몽블랑, 에클레어






쓰다보니 힘들어서 여기서부터는 그냥 간단하게 적음





10. 비론  (https://gall.dcinside.com/sweets/340667)


     파티세리가 아니라 블랑제리지만 워낙좋아해서 도쿄 갈때마다 가는곳이라 넣음

     비론은 무조건 첫째도 잠봉 두번째도 잠봉 추천


     





11. 에치고야 츠루야  


     걍 존나맛있음 다이후쿠 좋아해서 보이는대로 다 쳐먹고 다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이치고 다이후쿠 처음먹어봄

     돈카츠 케이타랑 아테스웨이 갔다가 오는길에 지도보고 타베로그 백명점으로 핫하길래 들린곳인데 앞으로는 이거먹으러 니시오기쿠보 갈거같음









12. 카시야 시루시 (긴자스토어, 첫방문)


     아이치현 이누야마에 본점이 있는 과자점

     버터샌드와 각종 쿠키 파는곳인데 두껍지만 촉촉한 사브레 사이에 화이트초콜렛 버터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맛있음

     







13. 팔레도르 긴자스토어


     오사카에 본점이 있는 쇼콜라티에

     맛있긴 했지만 처음먹어본거라 뭐라 평가하기 애매함








14. 뉴욕 캬라멜샌드


     바이럴 많이하길래 사먹어본 캬라멜 샌드쿠키

     맛있긴했지만 그냥 평범함









15. 카츠지엔 리벨 시부야점


     그냥 과일파르페 먹고싶을때 습관처럼 들리는곳

     베리파르페인데 뒤쪽에 샤인머스캣도 한줄 깔려있음

     딸기철이라 신선하고 당도높고 맛있었음








16. 폴 카구라자카 (첫방문)


     돈카츠 켄신 갔다가 느끼한속 달래려 들렸는데 의외의 발견함

     마감시간대라 다 나가서 바스크 치즈케이크밖에 없었는데 엄청 맛있었고 재방문의사있음








17. 대만카스테라 팬 파이파이


     바이럴. 존나맛없음

     나가사키 카스테라 좋아하는 사람은 이거 입에도 안대는게 좋음

     수플레 스타일인거 감안해도 맛이 너무 옅고 또 그렇다고 엄청 부드러운것도 아님







18. 아마잇코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이라는 일드에 나와서 한국인들에게 제법 알려진 안미츠집

     안미츠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팥 자체가 맛있어서 괜찮았음







19. 요쿠모쿠 시가루롤


     버터의 극한을 맛볼수있는 쿠키

     미나미 아오야마 본점 들린김에 사옴

     아주 맛있음 면세점이나 각종 스토어에도 많이 입점해있음

    





20. 토린도 아오야마점


     정말 좋아하는 일본 화과자 전문점

     근데 작고 비쌈 이해안갈정도로

     유자 모나카가 정말 맛있으니 모나카 좋아하는 사람은 속는셈치고 가보셈






21. 후쿠사야 고산야키 카스테라


     일본 지인한테 선물받는건데 한국와서 먹음

     고산야키 카스테라는 노른자 대 흰자 비율이 5:3이라서 고산야키 카스테라라고 불리고 노른자 비율이 높기때문에 좀더 밀도높고 달걀맛이 짙음 가격도 3배정도 비쌈

     고산야키 카스테라는 분메이도꺼만 먹어봤는데 후쿠사야 압승









22. 앙리 샤르팡티에 마들렌&휘낭시에 세트


     앙리꺼 구움과자류 한번도 안먹어봐서 호기심에 샀는데 그냥 평범해서 아쉬웠음

     근처에 에쉬레 버터 있으면 거기가는게 훨씬 나음




23. 앙리 샤르팡티에 딸기쇼트 & 링고 휘낭시에


     휘낭시에 즉석 팝업스토어 운영한다길래 가봤는데 휘낭시에만 사기 아쉬워서 딸기쇼트도 삼

     갓구운거 즉석에서 먹으니까 엄청 맛있었음 사과당도랑 산도 밸런스도 좋았고







24. 넨린야 바움쿠헨 몽블랑


     넨린야는 항상 노멀이나 말차만 먹었는데 계절한정으로 팔길래 처음먹어봄

     설탕에 오래 졸여진 밤맛이 진하게 나서 좋았는데 좀 인공적인 향도 많이나서 아쉬웠음





    아직 20개정도 남았는데 사진제한도 걸리고 힘들어서 못쓰겠다 

    나중에 2편쓰던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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