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삼성 회장이 가톨릭의 수장인 교황과 만나 화제임
심지어 이번 만남은 이재용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개인적으로 만난 것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함
전에 이재용 회장이 로마에서 열린 유흥식 추기경 임명식에 직접 참여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유흥식 추기경이 이재용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을 주선하며 보답한 것
참고로 유흥식 추기경은 로마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이며 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에 임명된 고위 인사임
교황청에는 곳곳에 삼성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데
심지어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도 삼성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스위트'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탭을 경호 임무에 사용중이라고 함
가장 상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옥외 초대형 전광판 4개도 전부 삼성 제품임
기존에 있던 건 2007년 설치된 파나소닉의 전광판이었는데
너무 낡기도 하고 보기도 안 좋아서 작년에 삼성 제품으로 전부 교체했다고 함
보면 알겠지만 파나소닉은 저걸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기들 로고를 크게 새겨놨었음
참고로 그동안 일본인 관광객들이 바티칸을 가면 반드시 저 모니터에 새겨진 파나소닉 로고를 보고 왔다고 함 ㅋㅋ
(일본의 관광 정보지마다 다 저걸 써놨었음)
반면 삼성은 새로운 제품을 설치할 때 일부러 교황청을 배려해서 작게 써줬다고 하는데
역시 일류 기업은 마인드가 다른듯
그래도 워낙 많은 인원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고 상징적인 의미도 있어서 홍보 효과는 충분하다고 함
교황청의 삼성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음
- 재드래곤 바티칸 떳다
망해가는 로마카톨릭
선진국 신자들 사라진다
내가 재드래곤이라면 다 정리하고
뜬다
할아버지 아버지도 안 간 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