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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싱글벙글 나훈아 얼굴에 흉터가 진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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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요계의 씹상남자 나훈아

1968년에 데뷔하여 올해 은퇴를 발표한 원로가수이지만

여전히 콘서트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 알파메일이다

그러나 나훈아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하다.




그의 왼쪽 뺨에는 길쭉한 흉터가 나 있다.

요즘은 계속된 치료로 인해 별로 안 보이지만

십년쯤 전 사진만 봐도 흉터가 매우 잘 보인다







사실 나훈아는 죽을 뻔 한 적이 있었다.






때는 1971년

나훈아는 신곡 "찻집의 고독"을 8집에 수록하여 발표한다.

원래 60년대에 작곡가 박정웅에 의해 만들어졌던 이 곡은

다른 가수들이 몇 번 발표했었으나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묻혀버렸다.

그러나 박정웅은 포기하지 않고 당시 인기 가수였던 나훈아에게 부르게 시켰는데

앨범 출시 후에도 그다지 큰 인기가 없어서 박정웅은 매우 실망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곡이 라디오를 타고 전국에 퍼지면서 애절한 나훈아의 목소리와 감미로운 반주에 매료된 사람들이 앨범을 찾기 시작했고

앨범 제작사였던 오아시스레코드는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인기에 부랴부랴 앨범을 재생산한다.






나훈아는 신곡 찻집의 고독으로 인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그가 나가는 공연장마다 이 노래의 반주가 나올 때면 사람들은 열광하였다.

그러던 중

1972년 6월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던 나훈아는

앵콜 곡으로 "찻집의 고독"을 부르고 있던 중

어떤 사람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된다.

강한 무대 조명에 앞이 안 보였기에, 팬인 줄 알고 악수하려 손을 뻗던 순간




나훈아는 괴한이 든 깨진 사이다병에 얼굴을 직격당한다.






다음 날 신문에 헤드라인으로 대문짝만하게 나온 나훈아의 붕대를 감은 모습은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피습당한 나훈아는 정신을 차리고 저항하였지만

무대 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관객들과 관계자들도 단순한 단막극 정도로 생각했었기에

나훈아는 사이다병을 든 괴한과 8분 동안 난투극을 별였다.






팬들은 울분을 터트렸고 당시 관계자는 강찬 질책을 받고 해고되었다.

천만다행으로 신경 손상은 없었지만

뺨 살이 잘려서 덜렁거릴 정도로 크게 다쳐

72바늘이나 꿰맨 나훈아의 얼굴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을 수는 없었다.






나훈아는 이 사건 이후로 "찻집의 고독"을 매우 싫어했고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진다며 공연과 방송에서 거의 금지곡으로 취급했다.







그러나 1994년 공연에서는 매우 재치 있는 방식으로 이 노래를 불렀는데,




"그런데 오늘은 특별히 할라 카기는 할라 카는데예...

제가 생각해보면 옛날에 만약에 저 혼자 노래를 안 하고

한 두셋이서 같이 노래를 했다면은

아마 이런 일이 없었을 거고

아니면은 왜 요즘 얘기 흔히 많이 하죠.

보디가드를 갖다가 양쪽에 세워놓고 노래를 했었으면은

이런 일이 없었을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하긴 하겠습니다만은

옆에 꼭 세워놔놓고...

내 또 그 생각이 나서 안 될 것 같으니깐

세워놓고 하겠습니다."







친한 친구 두 명을 보디가드로 세워놓고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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