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파리에서 바르셀로나까지TGV를 이용했음.
파리 리옹역
유럽의 흔한 터미널식 플랫폼
파리 가본 사람들은 한 번쯤 다 가봤을 역임
가격은 1등석 119유로(약 17만원)....
유레일패스가 있으면 한 30유로에 타거나 미리 예약했으면 40유로 정도에 탈 수 있었는데 급하게 타느라 비싸게 예약했음.
그리고 운행거리가 1000키로에 육박하고 소요시간도 7시간가까이 걸리는 초장거리 국제선 운행계통임.
TGV도 중련으로 운행함. 내가 타는 열차는 아래 사진처럼 생긴 열차고 뒤에 연결된 열차는 레조가 운행함.
TGV는 대부분 2층열차로 운행함. 나는 이날 1층객실이었음.
객실은 그냥 상어 특실하고 비슷함. 대신 회전은 안 되고 2층열차 특성상 층고가 낮아 선반이 작아서 작은 배낭이 겨우 수납됨.
그리고 보다시피 1층은 통로가 막혀있어 다른 칸으로 이동하려면 2층에서 이동해야함.
이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칸마다 다 있음
카페객차. 카페에서는 햄버거, 샌드위치, 커피같은 간단한 식음료를 팔고 있음.
프랑스 특성상 역간 거리가 엄청나게 멀음. 첫 번째 정차역까지 거의 두시간을 300km/h로 멈추지 않고 달림. 승차감은 그냥 상어랑 똑같다고 보면 됨.
표정속도는 120km/h 남짓밖에 안나오는데 국경 근처로 진입하면서 계속 기존선을 경유해서 간 듯 함. 잘 몰라서 뇌피셜임. 잘못된 정보일수도 있움
그렇게 7시간을 내달려 바르셀로나 산츠역 도착. 지하에 있는 역임.
옆에는 ice3 기반 ave 고속철도도 보이네.
다음에도 또 해외철도 올려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