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등학교 한국어 교육에 쓰일 영상을 찍느라 분주한 현장
영상은 한국어를 배우는 프랑스 학생과 한국인 친구들 사이의 상황별 대화로 구성되어 있음
이렇게 촬영한 영상 자료가 첨부될 프랑스 고등학교용 첫 한국어 교재가 곧 출간된다고 함
프랑스 대입 시험 과목에 한국어가 채택된 이후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 수는 꾸준히 늘어왔음
하지만 그동안은 마땅한 교재가 없어 학생들도 성인용 교재를 써왔는데
이번에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KPOP 스타와 한국영화 등 쉽고 흥미 있는 소재를 활용해 학생용 교재를 만든 것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해온 KPOP과 한국 드라마가 한국어를 배우려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학생들이 음침 찐따 도태 일뽕들보다 한국에 대해 더 잘 알 것 같은 느낌이긴 함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2018년 6백여 명에서 최근 1800여 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음
한국 교육부 주도로 프랑스 출판사가 출간하는 새로운 한국어 교재는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프랑스 전역의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임
새로운 교재를 통해 더 많은 프랑스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