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차이나드레스, 즉 치파오가 만주족 의상이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단령, 몽골풍, 고려양이 뒤죽박죽 섞인 형태에 가까움
라운드넥을 단추로 매는 방식과 옆트임은 단령의 영향이고
꼿꼿이 세워진 깃과 단추를 중앙에서 여미는 방식은 몽골풍의 영향,
치마 위에 저고리를 입는 양식은 고려양의 영향임
이런 방식은 다른 민족에선 입지 않던 명나라만의 의복 양식임
즉 이것이 바로 한족의 의복, 한푸에 가장 가까운 형태임
그럼 만주족 의복은 뭐냐고 할 수 있는데
이게 만주족 의복임
의외로 단령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형태지
이유는 당연한데,
내몽골, 만주 이쪽 말박이들이 가장 흔하게 입던 게 단령이어서 그럼
선비족, 거란족, 몽골족 전부 단령을 즐겨 입었음
실질적으로 청나라가 중국 의복문화에 영향을 끼친 건
바지와 변발 정도임
원래는 고려양 스타일로 치마 위에 저고리 입는 방식이다가
청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치마가 바지로 바뀌고,
개화기에 서양 드레스의 영향을 받으며 바지까지 사라지며
긴 저고리만 남은 게 현재의 치파오인 거임
즉 쉽게 말해서 오히려 치파오가 중국 전통 한푸에 가장 가까운 형태란 얘기임
그럼 짱깨새끼들이 한푸라고 우기는 이건 뭐냐고 할 수 있는데,
이건 그냥 고려양,
즉 그냥 한복임
중국에서 잠시 유행했던 고려인의 의복 양식일 뿐 한푸라고 할 순 없는 양식임
우리나라도 통일신라 시대 때 당나라 선의 유행한 적 있거든
근데 아무도 그걸 우리 전통 의상이라고 안 하잖아
그냥 짱깨새끼들이 역알못인 거거나 순 억지부리는 거임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