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엄마가 도박의존증이었다는 것.
평소에도 도박을 좋아했지만, 급격히 악화된 것은 중학생 시절.
4살 때 이미 도박 문제로 부모님이 이혼 하고
도박하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매일 혼자 자고 학교 다니던 생활을 지내온 히로유키 아내, 니시무라 유카상.
어느 날 엄마가 오랜만에 나타나 싱글벙글 웃으며 데리고 간 곳은
어둠의 카지노...;;
거기 아저시들이 재밌게 놀라고 2만엔 주고 게임이나 해보라고 꼬셨다고.
하지만 이런 상황에 역겨움을 느껴서 잽싸게 도망나온 유카씨.
히로유키도 유카상의 엄마가 도박의존증이란 걸 전혀 알지 못 했다고.
왜냐하면, 도박을 제외하곤 평소엔 언제나 사교적이었어서!
결국 14살부터 12년간 도박의존증 엄마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섭식장애까지 얻게 된 유카씨
이런 상황이니 대학은 개뿌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알바를 시작. 주6일 12시간씩 일 하면서 자립해서 살았다고.
가끔씩 생존신고하듯 들려오는 엄마의 전화 내용은 언제나
'돈 좀 빌려줘'
결국 알바하면서 모은 돈 60만엔도 줘버리고....
20대도 우울하게 지냈다는 유카씨
결국 암으로 세상을 뜨기 전까지, 도박의존증을 극복하지 못 하고, 빠칭코 치다가 타계했다고 한다
와들와들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