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쯤 민주당에서 제기한 의혹이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김앤장 변호사들과 함께 청담동에서 술을 마셨다는 내용, 목격자로 지목됐던 첼리스트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출국금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녹음파일 당사자인 첼리스트 A 씨가 출국 금지됐습니다.
남자 친구와 통화에서 술자리 정황을 허위로 언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A 씨의 출국을 막고 발언 동기와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남자 친구에게 과장해 말한 것으로 술자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윤석열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이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어울렸다는 내용입니다.
A 씨의 남자 친구가 사적으로 나눈 대화를 최초 제보했고,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국회에서 녹음파일을 틀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의혹을 부인하며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 보도 매체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고, 현재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