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래5래 찍고 싶었던 5로라 찍어옴

카메라 입문을 찌로공+아트사무식으로 시작했을때에는 은하수가 매우 찍고 싶었다. 근데 차타고 15분만 가면 은하수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동네에 살다보니 은하수 보다는 1년에 4~5번정도 있는 오로라가 찍고 싶드라. 매번 까먹어서 못찍었는데 이번에는 오로라 찍어왔다.

라룸에서 열지도 않고 jpg 저장된거 디붕컨버터 돌린 사진, 일단오로라는 어떻게 보정할지 몰?루겠고 오로라 그 자체가 아름다우니 보정할 필요를 못느끼고 솔직히 3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피곤하다. 그래서 그냥 올림

카메라 인생샷도 한장 건져주고ㅋㅋ

갤럭시 카메라에 있는 천체사진 모드로 4분인가 10분 돌려본 사진. 갤럭시+찌로공에 찍힌 오로라는 선명한 초록색, 붉은색 그리고 핑크색을 띠고 있는데 실제 눈으로 본 오로라는 가습기에서 나오는 연기나 구름에 약한 초록색이 들어간 느낌이고 선명한 초록색은 오로라를 관찰한 3시간동안 대략 1~2분만 짧게 보였고 붉은색, 핑크색도 정말 약하게 보임.

영어로 오로라를 표현할때 춤 추는 빛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왜 춤을 춘다고 하는지 알게됬다. 파도가 출렁이는거처럼 오로라가 출렁이는게 인상적이였고 동영상으로 봤던 오로라랑은 다르더라. 마지막으로 오로라 보러 알래스카 갈 돈 저금했으니까 천체사진 국밥셋 추천 해봐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