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을 거쳐 들어가도 무지막지한 계단이 또 이어져 있다.
사람이 살지 않은지 족히 오래된 만큼 자연으로 되돌아 가는게 눈에 보인다.
골목길 중간에 이렇게 나무가 있다.
(근데 쓰레기를 굳이 저런곳에 둬야하나 싶다.)
분명히 빌라인데 윗골목에서 보면 이런모습이 나온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는 흔적이 남은건지 옷가지 들이 저렇게 남아있다.
그렇게 높지 않은 건물
웬지 주차하기에는 널널하지 싶었다.
무려 건물 안전등급이 E등급이나 되는 서울연립 이다.
가끔 뉴스에서 어느 건물이 D등급만 봐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E등급은 거주자도 즉시 나와야 할 정도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출입금지 이니 들어갈 생각을 하는건 좋지 않다.
옆의 홍보물을 보면 2023년 6월 26일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다.
최소한 그 날짜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날 까지 사람들이 주변에 살았던듯 하다.
건물의 흔적같은게 약간 보이는듯 하다.
원래 서울연립은 3개의 동이 있었는데 그 중 다동은 더더욱 위험해서 철거를 바로 진행하였다고 한다.
그나마 깔끔해보이는 골목길
한국 특성상 이런 골목길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야 하는데 자동차 마저 없는 골목은 이런곳 아니면 보기 힘들다.
동산 꼭대기로 와보니 특이하게 생긴 폐가
생긴게 대학 원룸같은 느낌이 든다.
길 가다 보니 개인 사유지라는 표시와 함께 철문이 있었다.
그러나 동내 마실 나오는 사람들이 통로로 지나다니는게 함정이다.
이렇게 보면 나름 직접적으로 만든 집인데 하는 수 없이 철거한다고 버리고 가는 듯 하다.
저기 멀리있는 아파트 숲이랑 대조되는 모습.
아마 이곳도 몇년 지나면 저렇게 될꺼다.
내려가는 길에 본건데 담벼락에 날카로운 철망을 뒀다.
아마 한 번 털려서 그랬나 보다.
담벼락이 붕괴되어 있다.
아마 이사갈 때 편하게 가려고 부셔놓은걸까?
공영주차장도 있다.
지금이야 여기 놀러온 사람들이 차를 주차하고 다니지만 원래라면 자리가 있는게 기적일 정도일듯 하다.
마지막으로 폐가를 통해 바라본 건너편 마을...
사진이 많은 관계로 아마 1~2편 더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