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자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조정식·정성호 의원의 사퇴로 2파전 양상이 된 가운데 우 의원이 추 당선인을 꺾었다. 우 의원은 총 투표수 169표 중 과반 수 이상 득표했다. 무효표는 0표이고,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