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마'라는 18세의 영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도착지는 스페인의 메노르카
그는 친구들과의 스냅챗 채팅에서
'나는 탈레반이다 ㅋㅋ' 비행기 테러 할려고 공항가는중 같은 드립을친다. (대충 자기인종으로 드립침)
얼마후 베르마와 친구들이 탑승한 비행기가 스페인영공에 들어서자
스페인공군의 F-18전투기가 비행기를 에스코트하며 착륙을 유도한다.
이는 영국정부에서 스페인정부에 폭탄테러 가능성을 긴급하게 전달했고 이에 스페인군이 전투기를 긴급발진하여 해당 비행기를 강제착륙시킨것이다.
베르마는 스페인경찰에 체포된이후 조사를받게 되었고 폭탄테러가 아님을 증명받았지만 벌금과 전투기출동비용 약10만유로를 배상해야할 처지에 처하는데..
스페인법원: 너가 잘못한거 인정?
베르마: 인정하는데 친구들끼리 장난치는거였습니다.. 선처좀부탁드립니다.
스페인 법원: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 영공을 지날때 영국에서 정보를 입수했다고 써있네요?
영국정부: 네 맞습니다.
스페인 법원: 해당 메신저는 암호화된 메신저인데 영국정부에서 어떻게 해당 메신저에 접근해서 메세지를 확인했나요?
영국 정부:... 답변할수없습니다.
스페인 법원: 영국이 이 메세지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증명못했으니 무죄 판결합니다.
그렇다! 영국정부는 알수없는 보안시스템으로 피고인의 메신저를 해킹하여 정보를 빼돌려 스페인에게 전달한것이다.
민간인 불법 사찰 냄새를 맡은 스페인 법원은 영국에 메세지 입수과정을 공개하라고명령했지만
영국이 답변을 거부하면서 증거가 효력을 잃게되었고 베르마는 무죄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