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순위 오즈
1 네덜란드 1.25
2 이집트 1.44
3 웨일즈 1.02
4 세네갈 1.40
5 알제리 1.50
종목별 팀순위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제작기간 4달 걸린 플마윙 오르골 제작후기+정보

작성자 정보

  • 커뮤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때는 1월, 오르골 주문제작의 계기는 의외로 뜬금없는 곳에서 터졌다




옆집 몰?루겜에서 와디즈 에디숀 오르골을 펀딩 시도하다가 사신상 아로나로 터졌을때




평소에도 오르골 주문제작은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 언젠간 할거라고 다짐은 했었고 이미 돈까지 다 모아놨지만...

서브겜에서 사신상 올라간 오르골을 공식이랍시고 파는거 보니 내가 꼴받고 매려워서 못참겠더라


결국 1월을 기점으로 오르골 주문제작을 결심함

들어갈 곡은 4장 하이라이트때 대가리 터지게 만든 플마윙으로



그렇게 발품을 팔아가며 정보를 찾아봤지만...

국내에 오르골 '무브먼트' 제조사는 없었다


멀쩡히 국내에 주문제작 받아주는 업체가 있는데 무슨 개소리를 하시오 관리자라고 할수 있겠지만,

거기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 곡 사용승인을 받고 해외 무브먼트 제조사에 의뢰하는 방식임



해외 무브먼트는 연생(중국), 산쿄(일본), 루즈(스위스)로 나뉘어짐

사실 선택지가 저거말곤 없다고 봐야함




찾아봤을때 각 나라별 무브먼트 장단점을 보자면 이랬다




중국(연생, 고급라인은 라임)


장점 - 짧은 제작기간, 압도적으로 싼 가격. 후술할 이유로 땔거 다 땐 노빠꾸 가격이다

단점 - 중국답게 중국음악저작권협회(MCSC) 사용승인따위 없다. 그리고 오르골 박스 디자인이 매우 한정적임.
게다가 A/S 받을수 있는 마땅한 루트가 없다






일본(산쿄, 고급라인은 오르페우스)


장점 - 제작후 A/S가 가능해서 사후관리가 편함. 각 업체에 따라 박스 디자인 선택 및 커스텀이 더 자유로움.

단점 - 퍼블릭 도메인(클래식), 혹은 JASRAC과 NexTone 위탁관리 곡만 의뢰가능. 정확히는 '녹음' 항목을 위탁관리하고 있어야 일본 업체에서 곡 사용승인 허가를 받을수 있다.

( Ex) 요네즈 켄시의 '타상연화'의 경우 녹음 항목을 JASRAC에서 맡고 있지 않음. 이 경우 레이블/작곡가와의 협의가 필요)

그리고 50노트 이상은 제작기간도 훨씬 오래 걸리고, 저작권료/편곡료 때문에 중국보다 배로 비쌈






스위스(루즈)


장점 - 성능이 하이엔드. 국내의 경우 유통사가 한곳이 있어서 이곳을 통한 제작의뢰 및 수리 루트가 편함

단점 - 가격/사후관리 비용도 하이엔드. 니 지갑 자신있나?


여긴 스위스로 AS 보내야 하는것부터 아찔해서 저정도만 알아본게 끝임



그렇게 종합적으로 내려진 결론은 산쿄 무브먼트였음

제작후 지속적으로 수리 맡길곳도 필요하고, 커스텀 디자인이 가능하면서도 저작권료 납부 가능한 장점이 컸음



밀리가 부른 림버스 노래는 전부 JASRAC에서 위탁관리중이기 때문에, 허가번호 가지고 있는 업체에게 문의해서 계약함

다행히도 녹음 항목도 JASRAC이 관리하고 있어서 사용승인을 받을수 있었다





일본어로 대화할만한 실력은 아니라서 편곡 받은거 컨펌하거나 커스텀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파일 제출 같은건 영어로 진행함


날짜 보면 알겠지만 1월에 의뢰하고 3월 중순 되서야 편곡 샘플 받았다

기간 웬만하면 아주 넉넉하게 잡는편이 정신건강에 편함





그리고 오르골 수령을 업체에서도 해외배송 택배로 받는것보단 일본 현지에서 받아서 가지고 가는게 안전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나도 우체국 물류센터 잠깐 일해보면서 까대기+테트리스 쌓아본 경험상 파손 확률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서 현지에서 받기로 함





그렇게 5월에 오게된 누마즈





중간에 누마즈점 애니메이트 가서 키링 찾아봤지만

페어가 개같이 멸망한 현장만 구경하고 왔다









오르골은 제때 와줘서 호텔에서 택배 무사히 수령받았다

저거 들고 출국할때 세관에서 기계부품이라 엑스레이 걸려서 뚜껑까지 열어서 까보라는 고로시 당했지만 무사히 갖고옴


해외여행 면세한도가 800달러인데 엔저라서 오르골 박스 제작비용+애니메이트 페어 굿즈값 합쳐도 세이프더라





그래서 총 얼마 들었냐고?


지하실 보기 전 1월 920원대 환율이다
시발....

해외배송 택배로 받아서 관세를 내든 핸드캐리로 갖고오든 이송때문에 추가비용이 무조건 나오니 총 400만+@로 넘게 깨졌다 보면 됨




어쨋든 연속으로 갤에다가 오르골 만든거 글 썼는데 봐줘서 고마워



오르골 키고 오늘도 조상님 굴리면서 폭거던 돌러 간다

- dc official App

롭붕이 Fly, My Wings 오르골 만든거 사진 찍어왔어



오르골 받자마자 바로 카메라 챙기고 스튜디오로 달려감

이왕 모셔둘거 사진이라도 실컷 찍어놔야지...






뚜껑에는 롭붕이들 대가리 부순 그 날개





이상선집(1949년), 이상전집 1~3권(1956년) 초판 영인본


이건 내가 챈에 후기글 써놨음

 

지옥변 1977년 복각본, 이상 선집/전집 모은 후기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채널

드디어 일본에서 직구한 책이 도착했다이거 사느라 배송비 포함 9천엔 넘게 깨진듯지옥변, 1936년 野田書房판의 1977년 복각본초판은 아님. 지옥변 초판은 1919년 작품집『傀儡師』(인형술사, 혹은 꼭두각시 조종사)

arca.live










유리부분 레이저 각인

PV로 인격 소개할때 쓰는 사슬과 하융으로 넣음



찍다보니 햄팡굿즈도 한컷




그리고 오르골 구동 풀영상도 찍어왔어

채널 구독도 안하는 깡계에 영상 던져둠


 

Mili - Fly, My Wings [Limbus Company] Music Box 50Note

원곡 / Original Song : Mili - Fly, My Wingshttps://youtu.be/_PSjoVXFGAQ본 영상은 비공식 팬메이드 영상이며, 개인 소장용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This video is an unofficial fan-made video, ...

youtu.be






그리고 살면서 쌩판 처음보는 렌즈랑 삼각대 쓰느라 온갖 쌩쇼하고 안해도 될 뻘짓 겁나 해댔네

사진이랑 영상 편집/보정은 내가 할줄 몰라서 포기함...




넉달간의 제작후기는 미리 써놓은게 있어서 곧 갤에다가 올리겠음

오르골 제작후기까지 쓴 다음엔 폭거던이나 줄창 돌러갈거

[시리즈] Fly,My Wings 오르골 제작기
· 1월부터 제작한 Fly, My Wings 오르골 도착했음

- dc official App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0,763 / 1635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1
      다아라
      268,292 P
    • 2
      GodGhs
      213,524 P
    • 3
      돈뱅석
      186,762 P
    • 4
      사탕
      164,700 P
    • 5
      jym0405
      146,387 P
    • 6
      곽두철이다
      143,223 P
    • 7
      오늘만사는사람
      120,893 P
    • 8
      이재림
      116,153 P
    • 9
      소이
      114,500 P
    • 10
      엄지
      113,100 P
    • 1
      이재림
      LV. 44
    • 2
      GodGhs
      LV. 41
    • 3
      돈뱅석
      LV. 41
    • 4
      다아라
      LV. 32
    • 5
      역삼동
      LV. 32
    • 6
      robin
      LV. 32
    • 7
      럭키비키데이
      LV. 32
    • 8
      minmin
      LV. 31
    • 9
      눈보라
      LV. 31
    • 10
      소년소녀백성
      LV. 31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