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하고 변태적인 면에서는 세계 제일이라고 소문난 쪽본
그 쪽본에서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변태 중의 변태, 레전드로 불리는 한 사나이가 있음
바로 이 사람, '타카시마 유헤이(高島雄平)'라는 남자임
타카시마는 일본 요코하마의 공립 중학교 교장까지 했던 명망높은 교육자였지만
사실은 12000명이 넘는 여성과 매춘 행위를 한 엄청난 변태였음
1975년 요코하마시의 교원으로 채용되며 교사 생활을 하던 타카시마는 자신의 변태적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외국에 나갈 방법을 찾았고
일본 문부과학성 재외교육시설 파견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일본인 학교에 이과 교사로 파견되는데 성공함
부임 초기부터 온갖 스트립쇼나 성매매 시설을 찾아다니언 타카시마는 브로커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현지여성들과 성매매를 해왔고
3년간의 파견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한 이후에도 수시로 필리핀을 방문해 성매매를 했던 것으로 확인됨
1991년 이후에도 65회 이상 필리핀을 다녀갔다고 함
타카시마는 자신이 성매매를 했던 내용을 "나의 비밀스러운 생애편"이라는 제목의 노트에 상세히 기록했는데
노트에는 관계한 여성의 이름과 사진 등이 담겨있고 건별로 고유번호를 달아 체계적으로 관리했는데
노트의 마지막 번호가 무려 12660... 최소한 12660명의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줬음
(발견된 사진은 약 14만장인데 마음에 드는 여성은 수십장씩 찍었기 때문... 사진은 여성의 나체부터 성행위 장면, 단체 기념사진까지 종류도 다양했다고 알려짐)
심지어 사진 촬영을 거부한 여성의 경우에는 앨범에 기재되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은 여성과 성매매를 했을 것으로 추정됨
단순 계산만 해도 1년에 485명, 하루에 1명 이상씩은 관계를 했어야 가능한 숫자인데
아무리 그래도 혼자서 대체 어떻게 저렇게 많은 여자와 관계했는지 다들 궁금해 할 수밖에 없었음
밝혀지기로는 한 번에 10여명씩 모아놓고 성관계를 하거나 하루에도 수차례씩 성매매를 하는 등 별별짓을 다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함
워낙 엄청난 숫자다보니까 별별 소리가 다 나왔는데
타카시마 때문에 일본 중학교 교장의 평균 매춘 경험이 약 1.2명 상승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옴
(일본 전국의 중학교는 약 1만개 정도)
타카시마는 여성들에게 인당 1회 약 2500엔을 지급했다고 하는데
단순 계산해봐도 화대로만 3165만엔을 썼다는 소리임
호텔비나 교통비, 촬영비 등을 생각하면 더 많은 금액이 들었을 거고 이는 일본 정부가 필리핀에서 벌이는 소규모 지원사업 예산과 맞먹는 수준임 ㅋㅋ
수비범위도 엄청나서 여자라면 가리지 않고 했는데
14세 소녀부터 70세 할머니까지 다양한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됨
대체 왜 70세랑 성매매를 했냐고 물어보니 "(연상이라도) 품어주지 않으면 실례"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함
또 매춘 여성이 자신의 딸까지 매춘을 해야하는 현실에 한탄하자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다정한 말로 위로하며 모녀를 함께 데려다놓고 관계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고 함
그냥 제정신이 아닌 상변태가 맞는듯
이쯤 되니까 필리핀 내에서도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고 필리핀 경찰이 수사를 개시
일본 경찰과 국제 공조를 통해 결국 타카시마를 법정에 세우는 데 성공함
근데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12~14세 소녀 3명에 대한 성범죄 및 아동포르노 촬영 등의 혐의로만 기소됨
타카시마는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촬영을 한 이유는 자신의 추억을 남기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함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최종적으로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되었다고 함
또 퇴직금으로 받은 3천만엔도 반환하라고 나와서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함
(참고로 타카시마는 2012년 중학교 교단에서는 내려왔지만 2015년 체포되던 당시에도 공익재단법인 시교육문화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다고 함. 마지막으로 성매매를 한 것이 2014년이었으니 퇴직금 반환은 당연한 일일듯)
비록 일본에서는 가벼운 처벌로 끝났지만 필리핀에서는 아동성범죄를 종신형까지 처벌할 수 있기 때문에
타카시마는 두 번 다시 필리핀에 갈 수도 없게 됨
사실 처벌은 둘째치고 이미 필리핀에선 입국금지 대상으로 올랐을 것으로 추정됨
여러모로 충격적인 내용이 많아서 일본 내에서는 '레전드 교장'이라는 명칭과 함께 수많은 수식어를 얻었고
쟈니 키타가와 등 대규모 성범죄 사건을 일으킨 범죄자가 나타날 때마다 비교대상이 되고 있다고 함
물론 아직까지도 저자를 능가하는 괴물은 나타나지 않았음
(쟈니즈 사건 피해자는 약 1000명 정도)
AV배우 시미켄도 사건 당시 매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1만명이 넘는 숫자는 AV배우가 봐도 엄청날 수밖에 없기는 함
타카시마에게는 부인과 두 명의 아들, 한 명의 딸이 있었는데 채포 당시 장남과 장녀는 성인이라 독립한 상태였고 차남은 미성년자였다고 함
아들의 증언에 따르면 평소에 엄격한 아버지였다고 하는데 정작 자신은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고 다녔다는 게 참...
필리핀에 갈 때마다 가족들에게는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봉사를 하러 간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범행이 발각된 이후로는 가족들 사이에서 사람 취급을 못 받고 있다고 함
일상에서는 존경받는 교육자, 자상한 남편, 엄격한 아버지 등을 연기하면서
뒤로는 소녀부터 노파까지 가리지 않고 매춘을 하고 다니는 음침한 이중성
쪽남의 음습한 뒷면이 극대화 된 모습이 바로 타카시마 유헤이 아닐까?
후속 게시물로 3만명 이상의 남성과 동침한 '레전드 걸레' 아리나 메구미를 써볼까 생각했지만 정신 건강을 위해 재고해봐야겠음